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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소 현장을 가다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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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시발점, 청평수력발전소

 

청평수력발전소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하며, 한강계 발전소 중에서 제일 먼저 건설됐고 가장 큰 발전소이기도 하다. 한강수계의 전원개발을 위해 북한강 하류에 댐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1943년 7월에 1호기를, 그 해 10월에 2호기를 각각 준공했으며 청평수력 1,2호기는 19,800kW 입축 카플란 형식으로 구성됐다. 청평수력 3호기는 1968년에 40,000kW 형식으로 증설됐다. 청평수력발전소는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연간 발전량이 1,2호기는1,300MWh(약 2,5억 원), 3호기는 약4,120MWh(약 7.5억원) 증가해 최신형 친환경 설비로 거듭났다.
매년 홍수기(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에 접어들면 댐 수문 조작 관리가 관건인데, 특히 이 시기에 직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고 한다. 수력발전소는 하계 전력공급 안정을 위한 특급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청평수력
발전소는 주변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마을회관 환경개선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청평수력발전소 interview

이정학 소장_2430

 

이정학 청평수력발전소 소장

경상정비와 시운전, 발전설비 정비점검이 동시에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마쳐줘서 직원들에게 감사해요. 이번 현대화산업이 수력발전의 해외사업이나 차기 사업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김희엽 차장_2489

 

김희엽 청평수력발전소 전기정비파트 차장

원자력과 다르게 수력은 협력업체에 위탁 없이 발전에서 정비까지 직원들이 도맡아 합니다. 소수 인원으로 운영하는 것이 때론 힘들긴 해도 기술력을 키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청평수력발전소

 

 

의암호의 아름다운 정취가 흐르는 의암수력발전소

 

의암수력발전소는 북한강 본류와 소양강 합류점에서 하류로 10km 지점인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에 위치하고 있다.

1962년 3월에 착공해 1967년 8월에 1호기를, 11월에 2호기를 각각 준공했고 22,500kW 입축 카플란 수차발전기 2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 후 40년이 경과, 발전기 성능이 노후화되어 2012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차발전기를 발전용량 24,000kW로 교체하여 2012년 6월 28일(1호기), 2013년 6월 26일(2호기) 준공하였다. 현대화사업으로 발전기 효율이 향상되어 연간 약9,200MWh(17억 원)의 발전량 증가 효과가 발생되었다. 의암수력발전소는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홍수조절, 수도권 시민의 상수도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의암수력으로 약 8천만 톤의 담수용량을 갖게 된 의암호에 의해 ‘호반의 도시’ 춘천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 에피소드 하나! “볼펜사건” 

볼펜사건 (1)
전전우 차장(의암수력발전소 기계정비파트)은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제일 잊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를 살짝 알려줬다. 수차의 회전기기에 수차 날개가 개폐되는 피스톤 장치의 유압이 작용하는 부분에 주기기 공급사인 일본의도시바 직원이 실수로 볼펜을 빠뜨려 버렸다. 자칫 공정에 차질이 생기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 사색이 되어버린 도시바 직원과 함께 내시경카메라와 진공청소기를 들고 밤을 지새워 36시간의 사투 끝에 문제의 볼펜을 건져냈다고 한다. 그 직원의 불안하고조급했던 마음이 환희로 바뀌어 환하게 웃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 볼펜을 찾고 환하게 웃고 있는 도시바 직원의 모습

 

의암수력발전소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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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오 의암수력발전소 소장

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은 물론 평상시에도 항상 직원들에게 ‘안전’을 강조하죠, 아무 사고 없이 이번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사명감으로 뭉쳐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려 준 직원들 덕분입니다.

 

윤형대

 

윤형대 의암수력발전소 전기정비파트 차장

수력발전소는 홍수기 댐 수분설비가 제일 중요해서 풍수대비 설비 점검 시 더 신경써서 세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소 주변에는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유정문학촌’ 등의 명소가 많으니 많이들 놀러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암수력발전소

 

– 글 :  홍보실 김보련/ 수력양수처 수력양수기술팀 이상용
– 사진 : 김은구

– 원문 : 수차와원자로 8월호 (http://ebook.khnp.co.kr/Viewer/YPUNZ4HT66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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