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온라인 오프라인의 경계 O2O 서비스가 허물다?

  • 2014.09.19.
  • 7186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0919-1

1인 1 스마트폰 시대를 사는 우리는 요즘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커피나 음식을 주문한 후, 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으니까요.

이러한 서비스를 바로 ‘O2O’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장을 의미하죠.

 

0919-22

O2O는 온라인 기술과 정보를 오프라인과 연계해, 소비자들이 매장에 방문하거나 매장의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개념은 물론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몇 년 전부터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소개된 쿠폰을 산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해왔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PC를 뛰어 넘어 모바일 기기에서 더 다양한 방법으로 O2O 서비스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업체 입장에서 보면 O2O 서비스가 고객의 매장 유입률을 높이는 마케팅 기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고, 모바일로 손쉽게 구매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상품을 본 후 매장에 가서 실물을 보고 구매하는 역쇼루밍족이 늘어난 것도 O2O 서비스 활성화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0919-3

지금의 O2O 서비스는 모바일 기술의 발달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콘(Beacon)’과 ‘지오펜싱(Geo-fencing)’ 등의 위치 기반 기술이 O2O 서비스의 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 기반 기술은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사용자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먼저, 비콘은 대상의 위치를 파악하고 위치 정보를 알려줍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의 위치 확인 서비스가 바로 비콘 서비스의 한 예입니다. 이것이 모바일 기기로 확장된 것이죠.

대표적인 비콘 서비스로는 작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과 구글의 니어바이(Nearby), 국내의 ‘얍(YAP)’, SK 플래닛의 ‘시럽(Syrup)’이 있습니다.

 

지오펜싱은 GPS 기술을 활용해 지정 범위에 출입하는 사용자의 현황을 알려주는 기술입니다.

매장 앞을 지나거나 출입하는 이용자들에게 매장정보와 쿠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0919-4

O2O 서비스는 이제 세계적인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막대 모양의 ‘아마존 대시’를 공개했습니다.

원하는 상품에 ‘아마존 대시’를 갖다 대면 아마존 사이트에서 바로 주문이 이뤄지는 서비스입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택시 업계와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모바일 택시 예약 애플리케이션 ‘우버 택시’도 대표적인 O2O 서비스 중 하나죠.

 

이제 국내로 눈을 돌려볼까요?

요즘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O2O 서비스가 배달 부문에 특성화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온라인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구입한 후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모바일 이용자의 약 30~35%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를 국내 매장에 도입했습니다.

소비자가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면 스마트폰 화면에 매장 정보와 메뉴가 뜨는 시스템으로, 모바일로 결제하면 손쉽고 빠르게 원하는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쇼핑몰 ‘아브뉴프랑’에서도 O2O 서비스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문객이 쇼핑몰 입구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에 각 층별 행사 정보가, 매장에 들어서면 해당 매장의 할인 정보나 쿠폰이 뜬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그간 포털의 검색광고에 의존하고 있던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옐로아이디(YellowID)’를 출시했습니다.

중소 상공인들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실시간 대화, 예약 등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국내 O2O 시장 규모는 3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직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 시장의 10배 이상 큰 것을 감안하면, 장차 이 두 시장이 IT로 융합되어 가면서 O2O 시장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O2O 서비스가 우리에게 어떤 유익들을 더 가져다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코멘트(2)

  • sherlock 3 년 전에

    오! 아브뉴프랑 맨날 다니면서도 O2O서비를 제공하는건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알게되었네요! 잎으로 많이 이용해야겠어요!

    • 운영자

      운영자 3 년 전에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