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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전시회 이모저모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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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PBNC(Pacific Basin Nuclear Conference) 병행 원자력산업전시회 이모저모

2014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2014 PBNC) 및 원자력산업전시회가 지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진행되었다. 원자력산업전시회는 35개국 4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원자력 산업회의(회장 조석) 주관으로 KHNP, KEPCO E&C, KNF, KEPCO KPS, 두중 등 5개 회사가 공동으로 참가한 한국 원자력관과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참가한 중소기업관을 병행 운영하였다.

전경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Pacific Basin NuclearConference)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캐나다, 일본,중국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원자력산업발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85년 11월 발족하였으며, 태평양 연안 원자력국가들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목적으로 2년마다 태평양 연안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원자력 관련 국제회의다. 이와 아울러 원자력산업전시회가 병행 개최되며 회원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일본 등 12개국이다.

2014 PBNC에서 한국 원자력관은 한국의 원자력 역사와 원전건설계획부터 설계·운영·연료·유지보수 등 원자력사업 전반에 걸쳐 각 회사별 특성화된 전문성을 홍보하고, 한국형원전인 APR1400의 그래픽과 영상을 통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아울러 함께 참가한 중소기업관은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확대 지원을 목적으로 공동 브랜드인 ‘KHNP WITH’를 개발하고 원전산업 내 강소기업의 정보 등이 수록된 영문 브로슈어를 제작하여 원전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국제적 인지도 부족으로 겪었던 마케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SONY DSC

 

[OCI 리셉션 기념촬영]

캐나다에서도 빛을 발한 한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

캐나다는 2012년 기준 수력(62.76%), 원자력(17.08%),화력(14.33%) 순으로 수력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각 주마다 독점적인 형태로 전력정책을 추진하고 주 정부가 소유 및 규제를 한다고 한다. 또한 2030년까지 엄격한 환경규제를 목적으로 저탄소 혹은 무탄소 발전 프로젝트를 심화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와 뉴브런즈윅 2개 주에서 19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이는 모두 가압중수형원자로(CANDU)이다.

캐나다는 원자력 수출면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의견으로 캐나다 전시회에 큰 규모로 참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소규모로 참가한 타 해외 업체들의 전시부스에 비해 한국 공동관은 마치 주최국인 양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고, 방문객들은 기념품으로 나눠준 김홍도 화백의 그림이 그려진 부채를 보며 “How beautiful.”을 연발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와 병행으로 진행된 전시회라서 방문객들이 대부분 교수, 연구원 등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대답을 요하는 질문들도 많았지만, 한국의 원자력 현황과 원자력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APR1400 영상을 보며 짧은 원자력 역사에도 불구하고 자립기술로 수출을 이루어 낸 한국의 원자력 기술력에 박수를 보내는 방문객들도 많아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대표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것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전시회전경

[원자력관전시회 전경]

한국과 캐나다의 Nuclear Partnership

전시회 3일차에는 캐나다원자력산업회의(OCI :Organization of Canadian Nuclear Industries)의 초청으로 한국과 캐나다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진행되어 스탠딩 파티를 즐기며 원자력 관련 정보 및 문화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산업회의(민계홍 부회장)와 캐나다원자력산업회의(론 오버스 회장)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는데, 캐나다
원자력산업회의는 캐나다 최대의 원전 기자재 공급자협회로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수형 원전을 공급하는 캐나다와 한국의 기자재 공급자들이 협력해 한국과 캐나다는 물론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이런 해외전시회를 통해 미래의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우리나라의 원자력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아직은 한국형 원전 수출국이 UAE뿐이지만 언젠가 원자력 강국인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도 한국형 원전이 수출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 글•사진 : 홍보실 김경남 과장

– 원본글 : 수차와원자로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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