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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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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감사나눔

“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New Start’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팀원 간 신뢰와 소통으로 발전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8월
의 어느 날 경주의 어느 한 펜션에서 시행된,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1발전소 운영실 1호기 발전6팀의 1박 2일 워크숍 현장을
함께 따라가 보자.

행복나눔2

얼마 전에 방한한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의 낮은 자세로의 행보는 소통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을 주었다. 영국의 작가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은 자신의 저서인 「아웃라이어(Outliers)」에서 한국인의 의사소통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일례로 1997년 괌 상공에서 착륙 중 추락한 국내 모 항공기도 바로 기장과 부기장 간의 경직된 의사소통이 주요원인이 되어 254명의 사상자를 냈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전을 책임지고 있는 발전팀에게 소통은 절대적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올해 ‘New St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직 간 소통문제의 개선을 위해 혁신의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저자 손욱)」라는 책에 보면 천만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습관인 감사나눔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진정한 소통이란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감사카드

이를 위해 신고리1발전소 운영실 1호기 발전6팀은 일명 ‘행복나눔&감사나눔 프로젝트’를 1박 2일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단계에서부터 팀원 모두가 참여하여 미션마다 진행 리더를 선정해, 한 달여간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먼저 서로 팀원 간 머리를 맞대어 ‘New Start 고리, 행복나눔&감사나눔, 신고리1호기 발전6팀’ 포스터를 만들면서 이번 미션 수행을 위한 서막을 열었다.

 

Mission

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리 팀의 강점과 약점 파악하기
(리더 : 팀의 고참 정신탁 차장)
“팀원들에 대한 인정”, “손 내밀어 주기”, “인격적으로 다가가기”,
“나이ㆍ직급을 초월한 친밀감 형성”, “업무시간 외 일 얘기 금지”, “정해진 팀의 목표에 대한 신뢰” 등
팀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두 명이 가진 목표를 주장하지 않고 팀원들을 북돋아서 공유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목표를 설정할 때 조직원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2. 가장 듣고 싶은 말 vs 듣기 싫은 말
(리더 : 믿음직한 미드필더 김태경 주임, 언어의 마술사 조경진 주임)
– 상사에게 듣고 싶은 말 : 고생했어, 수고했어
– 부하에게 듣고 싶은 말 : 검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상사에게 듣기 싫은 말 : 그것도 못하면서…, 그것도 몰라, 아직도 안 끝났어?, 심심하지?, 이건 네가 책임져야 해, 한잔해
– 부하에게 듣기 싫은 말 : 이것도 모르세요?, 이거 꼭 제가 해야
하나요?, 쫀쫀하시네요 등
서로의 속마음을 가장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던 만큼 상호 존중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소중한 미션이었다.

3. 제한시간 10분 내에 자신의 강점 메시지 받기
다소 재미있는 반응부터 나름대로 알찬 내용들이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소리가 들렸다. 이용선 주임, 김태경 주임, 권대유 주임에게는 메시지를 전송하자마자 답이 왔다.
“주변 정리 잘함, 공과 사를 잘 구별함, 끈기 있음, 강한 추진력, 밝은 성격, 의리, 강한 도전정신과 집념, 강한 목표의식, 원활한 대인관계” 등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잘 보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

4.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팀원들에 대한 칭찬, 감사 메시지 전하기
서로의 감사함을 정성껏 적은 100장의 감사카드가 쌓였다. 모든 카드를 한 장씩 읽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행복하고 감사해 했다. 카드에는 그간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과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며 반성하고 감사하는 고마운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행복나눔

 

최상연 차장은 “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하게 되어 유익했다.”, 김철수 과장은 “직장 선후배를 넘어 가슴 따뜻한 형과 동생으로서 서로 존경하고 잘 지내자.”라며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미션을 수행하기 전과 후가 분명 달라졌음을 우리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 마주한 눈빛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진정한 소통과 나눔에 대해 한 목소리로 말한다.

“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 글•사진 : 이광석(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발전소 운영실 1호기 발전6팀 팀장)

– 원본글 : 수차와원자로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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