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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결과와 해외사례들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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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이란?

운영허가기간이 만료되는 가동원전에 대해 법과 규정, 기술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평가해 이에 만족하고 경제성 또한 확보될 경우 운전을 계속하는것을 원전의 계속운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법 시행령에서 ‘계속운전’이라 명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License Renewal, Long Term Operation 등으로 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과 정비, 운영기술의 발달로 설계수명 이후에도 충분히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며 실제로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원전이 계속운전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계속 운전 안전성 평가 기준은 외국보다 강화된 요건으로서 주기적 안전성평가, 주요기기수명평가,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계속운전에 대해 불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 심사결과와,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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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는 1982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월성원전의 설계수명은 30년으로, 지난 2012년 11월을 기점으로 가동을 중지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2월30일 계속운전 안정성 평가서를 제출해 한국원자력기술원(KINS)로부터 수명연장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한국원자력기술원이 총 96명의 심사인력을 투입해 신청서류 적합성부터 4차례의 서류심사, 4번의 현장점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등을 검토해 심사한 결과 입니다.

 

이밖에도 지난 2012년 진행됐던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점검에서는 월성1호기가 경년열화관리,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 6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안정성 우수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운전을 우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 삼아 살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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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100기의 원전(2013년 12월 기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중 72%(72기)가 계속운전을 승인하였고, 66%(66기)가 30년 이상 운영중, 28%(28기)가 40년 이상 운영 중입니다.

미국의 원전 운영허가기간은 40년, 계속운전 허가는 사업자의 신청에 따라 20년 단위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총 16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30년 이상 운전 중인 원전은 5기입니다.

영국은 운영허가기간에 제한이 없어 ‘주기적안전성평가(PSR)’을 수행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계속운전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영국 외에도 주기적안전성평가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입니다.

캐나다는 2~5년 주기로 운영허가기간을 갱신하는데, 2013년을 기준으로 원전 9기는 30년 이상 계속운전을 하고, 2기는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대부분이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 가동된 원전이며, 안전성평가를 통해 34기 모두 40년 운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페인은 주기적 안전성평가를 통해 10년 단위로 운영허가 갱신을 하고, 러시아는 계속운전기간을 15년 또는 25년으로 확대해 원전 수명연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가로나원전과 러시아의 비빌리노1호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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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성1호기의 원자로 조종사들은 발전소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언제든 정상운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대기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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