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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2014 노벨상 노벨물리학상과 원자력발전을 이룬 과학자들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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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노벨상 수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노벨상은 스웨덴의 노벨재단이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전해 초가을부터 후보자를 선정해 수상자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노벨재단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 문학상, 평화상의 6개 분야별 후보자 각 1,000명씩을 추천해 총 6,000명 중에서 최종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노벨상은 저희 한수원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바로 원자력발전과 전기를 발견한 과학자들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기준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뀐 기준이 무엇인지,또 원자력발전을 이룬 역대 노벨상 출신 과학자들에는 어떤 이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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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벨물리학상은 고효율이면서 친환경적인 청색 LED 개발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일본인 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 나카무라 슈지 세 교수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1968년 적색 발광다이오드가 개발된 이후, 1970년대부터 청색 LED를 연구해온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가 실험 도중 전기로 고장으로 생성된 질화갈륨에 마그네슘을 주입해 개발한 것이 바로 청색 LED입니다.

 

이를 계기로 1989년 세계 최초의 청색 LED가 개발되었고, 아카사키 교수의 친구였던 전기공학자 나카무라 슈지가 1991년 유기금속화학증착기술을 자체 개발해 청색 LED의 대중화를 이뤄냅니다.

아카사키 교수의 제자였던 아마노 히로시는 청색 LED 개발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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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는 화합물에 전류를 흘려 빛을 발산하는 반도체 소자로, 전력소비량이 백열등의 1/10밖에 안되면서도 수명은 100배나 긴 것이 특징입니다.

청색 LED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백색 LED 탄생의 근간이 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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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원자력발전’에 기여를 한 최초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는 X선을 발견한 빌헬름 뢴트겐(1901년 수상, 이하 수상년도)입니다.

그는 X선이 종이, 나무, 알루미늄 등을 쉽게 통과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를 이용해 아내의 손뼈를 찍어내는 등 현대물리학의 새 시대를 연 주인공입니다.

 

이듬해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헨드리크 안톤 로렌츠(1902)가 전자기 복사이론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했는데, 그는 훗날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마리 퀴리(1903, 1911)는 방사성과 라듐 분리 등으로 두 번의 노벨상을 받았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921)은 상대성 원리와 중력에 관한 이론물리학으로, 닐스 보어(1922)는 양자물리학의 원자구조와 복사에 대한 연구로, 스웨덴 물리학자 카를 시그반(1924)은 X선 분광학 발견과 연구로, 제임스 프랑크(1925)는 전자충돌에 의한 원자의 들뜸과 이온화 연구로, 하이젠베르크(1932)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원리를 발견하고 최초의 원자로를 설계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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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그간 원자력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모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출신입니다.

양자역학의 파동 방정식을 도입해 양자역학의 기초를 세운 에르민 슈뢰딩거(1933), 중성자를 최초로 발견한 제임스 채드윅(1935), 원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수학적 통계로 발전시키고 인공방사성 원소를 연구한 엔리코 페르미(1938), 원자 스펙트럼을 분석하기 위한 원자 및 분자빔 자기공명법을 개발한 이시더 래비(1944), 핵물리학과 우주선을 재발견한 패트릭 블래킷(1948), 입자가속기를 원자핵 연구에 이용한 존 코크로프트(1951), 양성자와 중성자를 연구해 원자핵의 구조와 그 크기를 규정한 로버트 호프스태터(1961), 특정 원자핵의 비대칭 모양과 그 이유를 밝혀 핵융합의 길을 열어준 오게 보어(1975) 등 수많은 과학자들이 원자력발전에 기여를 했습니다.

 

청색 LED를 개발해 획기적인 조명을 선물한 올해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과, 그간 위대한 발견과 끊임없는 연구로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준 세상의 모든 노벨상 과학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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