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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교육과 훈련이 재난(災難)을 막아낼 수 있다!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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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모저모1

강원도소방학교 실물화재진압반 교육현장 속으로…

우리 회사 위기관리실 및 각 사업소 재난안전팀에서는 재난안전업무 역량강화 및 국가적 안전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 사업소 화재방호 관련 직원 2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소방학교 실물화재진압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1일_국내 최고 실물화재진압 시설을 보유한 강원도소방학교로 GoGo~!

우리 회사의 화재방호 담당자 및 초동소방대 관련 직원들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태백시 철암에 위치한 강원도소방학교에 교육을 받기 위해 모였습니다. 본 훈련에 앞서 담당 직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방화장구 사용 및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실물화재진압 교육이다 보니 훈련생의 안전을 위해서 교육생의 통제가 군대 훈련소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주황색 훈련복을 입고 아침저녁으로 시행하는 점호와 생활실을 청소해야 했답니다. 마치 이것은 “한수원판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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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_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본 훈련 Start!

아침 6시 30분, 기상음악과 소방가(?)가 생활관에 울려 퍼지면서 우리는 긴장 반, 기대 반으로 운동장에 4열 횡대로 집합했다습니다. 교관의 구호에 맞춰 국민체조와 구보를 시작으로 고된 새벽 체력훈련을 한 명의 열외 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ㅜㅜ

오후에는 화재현장에서 탈출하는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 훈련은 두 가지로 구성되었는데 첫째는 소방호스를 이용하여 암흑에서 탈출하기, 둘째는 복잡한 건물 암흑 속에서 벽을 이용하여 탈출하기였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방호장구 전체를 착용하고 앉은 자세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교관의 설명에 의하면 실제 화재현장은 암흑 속 뜨거운 열기와 생명의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이보다 더욱 혹독한 환경조건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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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_실제 화재를 진압해 보자! Just Do It!

오늘은 3일차, 소방학교의 과정의 ‘꽃’인 실물화재 진압훈련이 있는 날입니다. 노래방이나 음식점 등 가연물이 많은 폐쇄공간에 실제 화재상황을 연출하고 5명 1조를 짜서 화재를 진압하는 것과 상부에 화염을 집중시켜 하부 중성대를 이용하여 최대한 낮은 자세로 현장진입 및 부상자 이송까지 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이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염은 상부로 열기와 가스가 집중되기에 시야 확보 등 안전을 위해 하부 중성대로 대피 및 부상자 수색을 위한 요령이라고 합니다.

진입기기 조작자가 소방차에서 소방호스로 물 공급 밸브를 열고, 진압대원 한 명이 백드래프트(Back Draft), 플래쉬오버(Flash Over)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문의 온도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 후 환기구 및 출입문을 서서히 개방 후 낮은 자세로 천천히 진입하여 실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20분 정도를 화마와 싸우느라 얼굴엔 온통 땀범벅이 됐지만, 첫 훈련을 잘 마친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며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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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_사람을 살리는 Golden Time~!

사람을 살리는데도 시간이 중요하다! 오늘의 훈련은 응급구조훈련입니다.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하인리히법(기도폐쇠 응급처치법)을 ‘앤(anne)’모형을 사용하여 훈련을 받았습니다. 특히 4분간의 Golden Time, 119구조대 도착 전 위급한 상황에 빠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시간은 생사가 갈리는 매우 중요한 시간임을 깨닫는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소방청 소속 강사들의 이론교육과 유증기의 위험성과 발화점·인화점 등 가연물의 특성, 대형사고 사례 및 상황별 화재 진압법을 배우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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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_보람찬 교육을 마치고… Never Ending Training~!

하늘은 맑고 햇살이 눈부셨던 교육의 마지막 날 아침! 점호를 받고 나서 땀에 젖은 옷가지를 챙기며 의미 깊었던 교육시간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이번 2014 하반기 실물화재 진압반 27명, 최건탁 대선배에서부터 최연소 이소민 주임까지 힘들고 어려운 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완수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기본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화재방호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화재에 적극 대응해 빠른 시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만이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중요함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 글/사진 : 위기관리실 재난안전팀 최영재 주임

– 원문보기 : 수차와원자로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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