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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이버공격은 원천적으로 불가능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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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과 원전안전

최근 한수원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공격에는 원전 가동 중단 요구 및 원전 시스템 파괴 등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light 원전 제어망 내에 사이버 침투가 가능할까?

stop1-1

원자력발전소의 전산시스템은 인터넷망(외부망), 업무망(내부망), 제어 및 감시망 등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원자력발전소를 제어하는 제어 및 감시망은 단독 폐쇄망으로 구성되어 해커로부터의 접근 및 소프트웨어의 변경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또한 감시 시스템이 제어 및 감시망에서 업무망(내부망)으로 연결되는 단방향 통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터넷망으로부터 네트워크를 통한 침투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한수원은 만일의 경우까지 대비하여, 22일~23일 양일 간 최고 수준의 사이버 공격 상황 4가지 시나리오를 실제 시뮬레이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외부에서의 물리적인 공격까지 대비하기로 하는 등 원전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light 최악의 경우 방사능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나?

차단2

발전소는 제어설비와 보호설비로 구분됩니다.

제어설비는 정상상태 유지 및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로 디지털 기기로 구성되어 있어 악성코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설비는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는 설비로 아날로그 계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악성코드의 영향을 받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을 예로 든다면, 아무리 스마트폰으로 강력한 악성코드를 보내봤자 옛날 숫자를 돌려서 전화를 걸던 그 시절의 유선전화기로는 악성코드를 받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렇듯 자체 설계를 통해 구조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으며, 원전의 다양성 설계 등을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기에 방사능 유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훈련 간 이상동작 상황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원전안전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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