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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원자력] 헐크 편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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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원자력


헐크는 왜 녹색인가요?
 

1962년 스탠 리와 잭 커비에 의해 탄생한 헐크는 「지킬 앤 하이드」에서 모티브를 가져 온 것으로 원래는 회색 괴물이었으나 인쇄가 잘못되어 녹색 괴물이 되었습니다.

마블 코믹스의 만화 캐릭터에서 시작된 헐크는 1962년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존재를 알리고, 1977년~1982년까지 CBS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The incredible Hulk’라는 제목의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었죠.

그 뒤, 2003년 영화감독 이안에 의해 ‘헐크’가 개봉되었고,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 그리고 2012년 ‘어벤져스’에서 슈퍼 영웅들이 출연하는데 그 중 한 영웅이 헐크입니다.

인크레더블_헐크_포스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이안 감독의 ‘헐크’ 당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  
“비주얼한 에너지와 예술적인 기교, 그리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 감정들로 가득 차있다.”(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   “이 영화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최고의 단점은 이 영화가 너무 지적이고 깊이가 있으면서 잘 만들었기 때문에 대부분 이 장르의 영화인들이 타겟으로 삼는 관객층인 10대들이 즐기기에는 너무 걸작.”(ABC 굿모닝 아메리카 조엘 시겔)

이러한 극찬의 배경에는 헐크의 내면 묘사 때문인 듯합니다. 헐크는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악마성이기도 한 내면의 자신과 싸우는 캐릭터로서, 인간의 폭력 본능을 대변하고 대항는 배너의 아픔과 괴로움 그리고 연인 베티의 인간성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헐크를 만든 것은 감마선?  
주인공 브루스 배너 박사는 방사선의 한 종류인 감마선을 너무 많이 쬐어서 분노를 하면 무시무시한 괴물인간 헐크로 변하게 됩니다. 악당이 아닌 영웅으로 세상을 구하는 인물이지만 아주 흉측한 그의 모습은 방사선만큼 사람들에게 공포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적 상상력으로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랍니다.

인크레더블_헐크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생활 속 인공 방사선

1) 엑스선
병원의 엑스선 장비. 흔히 엑스레이라고 하는 영상촬영. 공항의 검색 장치도 방사선의 일종인 엑스선을 이용합니다.

2) 감마선  
우리가 거의 매일 타는 자동차 속에도 감마선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 주위에는 전선이 많이 있는데 일반 고무전선은 엔진부근의 열을 견디지 못합니다. 하지만 감마선을 쬔 ‘헐크전선’은 섭씨 140도가 넘어도 튼튼하게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쓰는 다리미나 TV 속 전선도 감마선을 쬐어 열에 잘 견디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전선을 ‘내열성 전선’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감마선은 골프공도 더 강하게 합니다. 한국 원자력 연구소 변명우 박사의 소개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감마선을 쬐어 더 단단하게 만든 ‘헐크 골프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공은 드라이브를 칠 때 7~10% 더 멀리 날아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감마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멸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 식량도 방사선을 쪼여 멸균처리를 했고, 1회용 주사기, 링거 관, 화상용 거즈도 같은 방식으로 소독합니다.

살펴보니 방사선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네요. 방사선을 잘못 다루면 위험한 물질이 되지만, 이로운 점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물질이라는 것 또한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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