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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화제人_동해안 지역 최초 탁자식 고인돌 발견

  •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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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근무하는 장상호 차장이 선사시대 고인돌을 발견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의 한 야산에서 그가 발견한 고인돌은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 최초의 탁자식 고인돌로서 선사시대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장상호 차장이 고인돌을 발견한 것은 지난 9월 10일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의 어느 야산이었다. 등산이 취미인 장 차장은 휴일을 맞아 혼자서 산을 오르다 길을 잘못 들어 헤매던 중 독특한 모양의 커다란 바윗돌을 발견하게 됐다.

“바윗덩어리의 모양이 무척 특이했습니다.수풀을 헤치고 자세히 보니 교과서에서 봤던 고인돌과 흡사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울진군에 근무하시는 심현용 학예사님께 보여드렸고, 며칠 후 그분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학예사님은 바위를 유심히 살펴보시더니 ‘선사시대 고인돌일 확률이 매우 높다’며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고인돌2

이후 고고학자, 역사가, 문화재 연구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을 거친 결과가 나왔다. 선사시대 고인돌이 확실하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발견된 최초의 탁자식 고인돌로서 문화유산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이 고인돌은 화강암질로 상석의 장축이 동-서향으로 뻗어있으며, 상석 아래에는 지석 2개가 남-북향으로 각각 동쪽과 서쪽에서 받치고 있는 전형적인 탁자식 형태를 띠고 있다. 크기는 장축 170cm, 단축 160cm로 두께는 50cm 정도다. 상석 아랫부분은 편평한 흙으로 덮여있으며 주변에 1기의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장상호 차장의 이번 발견은 청동기시대 연구에 매우 중요한 학술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 동해안 지역의 당시 문화 교류 및 청동기시대 이동 경로와 정착 환경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호차장
“평소 주변을 잘 살피는 습관 덕에 고인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고인돌은 매우 소중한 우리의 문화·역사유산으로서 잘 보존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고인돌과 같은 귀중한 문화재들이 후손을 위해 잘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 자료출처 : 수차와원자로 2014년 12월호(http://ebook.khnp.co.kr/Viewer/YKDWLTUMLBD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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