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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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發電), 발전(發展)하다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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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휴대폰시장을 누비며 활약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글로벌 수주의 60%를 독식하고 있는 우리

기술로 만든 LNG선박 등 ‘기술 강국’ 이라는 대한민국의 명성은 2015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여  독자적 기술로 한국형 표준 원전(OPR-1000)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과 여타 중공업 기업 등 산학연이 협동하여 10여 년간

연구 · 개발한 끝에 우리 고유 원자력 기술의 집합체인 한국형 신형 원전 APR-1400까지 개발되었습니다. 표준형

원전에 경제성과 안전성을 더하여 설계된 ARP-1400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되어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방식 도입 30여 년 만에 원전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원자력발전소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는 부산에 위치한 고리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첫 번째 원자로는 ‘고리 1호기’로

19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587MW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 방식 첫 도입 시

원자력 관련 기술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우리나라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사를 통해 고리 1호기를 제작했습니다.

고리 원전에서는 현재 고리1~4호기와 신고리 1,2호기 등 총 6기의 원전을 가동하여 5137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 표준형 원자로 OPR-1000​

 

고리 원전을 통해 처음 원자력을 도입한 우리나라는 원전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끊임없이 원자력 연구를

거듭해온 끝에 한국 표준형 원자로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내수부문 원자력 발전소 표준을 만든 것으로,

처음에는 KSNP(Korea Standard Nuclear Power Plant)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이후 OPR로 상표를 변경했습니다.

1998년 한울 3호기를 통해 처음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설비용량은 1000MW이며 압력을 가한 물을 사용하는

가압경수로형식입니다. 고리, 월성, 한빛, 한울원전에 총 9기가 건설되었고, 1기가 건설 중입니다.

 

 

■​ 한국 신형 원자로 APR-1400​

 

​이는 OPR-1000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안정성을 높인 3세대 신형 원전을 말합니다. 1992년

개발을 시작해 2002년에 표준설계인가를 받았습니다. 표준설계인가 제도는 2001년 시행된 제도로,

표준 설계 원전을 반복 건설할 때 이에 대한 중복 심사를 배제하여 원전 건설 허가 절차를 간소화한

제도입니다. 이 표준 설계를 사용해 건설된,​ 혹은 건설 예정인 원전은 신고리 3,4호기와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1,2호기입니다. APR-1400개발을 통해 ‘기술자립도 95%’를 달성했으며, 에너지자립에도 한걸음

다가가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APR-1400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노형이기도 합니다.

 

 

■​ 2세대 원자로와 3세대 원자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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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다발,핵연료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설비용량이 기존 OPR-1000의 1000메가와트(MW)에서

1400MW로 40% 증가했고 원자로 용기 기술이 발전해 용기가 두꺼워지면서 설계수명도 길어졌습니다.

원자로의 노심이 녹는 중대사고인 멜트 다운 확률은 OPR이 연간 10만분의 1, APR이 100만분의 1로 더욱

줄어들었는데, 이는 비상시 냉각수를 주입하는 안전주입탱크의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늘린 성과입니다.

 

 

​ 한국형 차세대 신형 원자로 <APR+>, 표준설계인가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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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력원자력

 

 

APR+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1500MW급 대용량 원전을 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자력

개발기술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7년간 개발해 모든 기술을 우리 고유의 기술로 개발한

APR+ 원자로가 2014년 8월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를 받았습니다. 원자로건물의

돔과 보조건물의 두께를 20cm~30cm가량 더 두껍게 설계했고, 돔의 벽두께는 122cm, 보조건물은

152cm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고성능의 핵연료를 사용하고, 핵연료다발의 개수를 늘려 전기 생산 능력도

10% 증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APR+ 원자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아래 첨부한 한국수력원자력

보도자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수원, 차세대 신형원전 기술개발 성공> ​

http://cms.khnp.co.kr/?post_type=news&p=35760

 

 

​ 한국수력원자력의 차후 원전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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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400과 APR+ 원전의 건설현황입니다.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3,4호기는 건설되었고, 신울진 1,2호기와

UAE원전 1~4호기가 차례로 건설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8년~2021년까지 신고리 5,6호기와 신울진 3,4호기

ARP-1400원전으로 건설할 예정이고, 2023년까지 신고리 7,8호기를 APR+로 건설할 예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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