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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 희(즐거운 마음이나 느낌)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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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_희

 

어느덧 새해를 맞이한 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이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어떤 기쁜 일들이 있으셨나요?

사실 ‘기쁨’은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성과를 이루었을 때에 특히 크게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일상생활 속 사소한 일들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답니다.

기쁨에는 행복, 희망, 즐거움, 웃음, 사랑, 감사, 당첨, 믿음, 감동, 평화, 축복, 큰 것, 가득함 등 수많은 상황들이 존재하며 이를 느낄 수 있는 기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나만의 기준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과연 기쁨에 관련된 효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얼마 전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을 그려내며 큰 공감대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을 기억하시나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기쁨과 관련된 심리 현상들은 이 드라마 속에서도 표현되었던 것 같은데요.
드라마 속 장면이나 일상생활에서 겪은 상황들을 잠시 떠올리시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희로애락_02

 

◆ 첫 번째, ‘피그말리온효과’란?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그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 및 노력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입니다.

로젠탈 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하며 과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진심어린 사랑을 담아 여인상을 조각하는 모습에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가 감동하여 그 여인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이 효과는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 연관성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1968년 로버트 로젠탈 교수와 레노어 제이콥슨 교장은 미국의 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와 상관없이 한 반에서 무작위로 20% 정도의 학생을 뽑아 교사에게, 이 학생들은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데 집중했는데요.

약 8개월이 지났을 때, 재실시한 지능검사 결과에서 그 20%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도 높았을 뿐만 아니라 성적까지 크게 향상된 사실이 ‘기대’와 ‘격려’의 중요성을 증명하게 되었답니다.

드라마 속 장면 중에서는, 평범한 사원이 대리나 과장님, 차장님, 부장님 등으로부터 성과나 능력을 인정받거나 격려를 통해서 더 분발하게 되는 모습이겠지요?

 

◆두 번째, ‘관대효과’란?

어떤 대상을 봤을 때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면 만약 선호하지 않는 특징이 포함되어있더라도 그 대상을 관대하게 평가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진행 중인 중요한 프로젝트가 평소 열심히 일하던 사원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잘 마무리되었을 때, 이후 그 사원이 연인과의 데이트를 위해 야근을 몇 번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기 때문에 야근을 하지 않고 데이트하는 것쯤이야~ 충분히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 세 번째, ‘후광효과’란?

어떤 대상 혹은 사람이 지닌 부분적 특징이 다른 특징에 대한 평가나 전체적인 평가에 영항을 주게 된다는 심리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는 호의적이거나 비호의적이라는 느낌, 긍정과 부정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드라마 속 장면 중에서는, 어떠한 계기에 의해서 직원들 간에 생겨난 개인적인 감정으로 서로를 좋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으로 낙인 시켜버리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효과의 결과는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측면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때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지라도 판단 자체가 전체가 아닌 부분적인 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적절한 일반화 또는 객관적이지 못한 판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 네 번째,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란?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과 행운들이 바라던 대로 우연히 생겨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과거 1989년도에 제작되었던 라이너 감독의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여주인공 샐리가 나쁜 일만 겪다가 점점 좋은 일들만 겪어감으로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 직전 급하게 펼쳐 본 내용이 시험 문제로 출제된 경우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드라마 속 장면 중에서는, 회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거나 그 결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과 평가 기준’이란 일반적으로 남성은 한 번에 큰 평가를 받는 쪽을 좋게 느끼고, 여성은 횟수를 나누어 평가받는 쪽을 좋아한다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나요?

오늘은 기쁨에 관련된 몇 가지 심리 현상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 대신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된다.’는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기쁨이라는 감정과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까요?

기쁨에는 ‘우연한 기쁨’과 ‘선택적 기쁨’이 있다고 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일들이 가져다주는 ‘우연한 기쁨’은 그 효과와 지속성이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내가 선택하여 기쁨으로 여기는 ‘선택적 기쁨’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오늘 알아본 몇 가지 효과와 법칙을 잘 활용하여 ‘선택적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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