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한수원 지식Q] 방사선의 연간 피폭치가 궁금합니다.

  • 2015.02.03.
  • 3248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한수원_지식Q

 

인체가 방사능에 노출되는 현상을 말하는 ‘피폭‘.

방사선 피폭이 특정 구역이나 특정 직업군에 집중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병원이나 공항 등 일부 구역에서는 소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을 방사선 피폭,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번에 100mSv가 넘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1,000명 중 5명은 암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반면 100mSv 이하일 경우 방사선이 인체에 해를 주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 mSv(밀리시버트)란?
방사선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측정 단위

 

방사선에는, 일반적으로 위험하다고 느끼며 특수한 경우에 발생하는 인공방사선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방사선이 존재하는데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방사선, 그 노출량과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

자연방사선의 양은 평균 3mSv이며, 가령 30배에 해당하는 양에 한 번에 노출되더라도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다고 합니다.

 

한수원_지식Q
(적절히 제한된 양의 방사선은 인체에 해를 입히지 못합니다.)

 

국제 비영리 자문 기구인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아무리 적은 인공방사선 피폭이라도 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고 가정하였는데요.

이 때문에 방사선 피폭 제한치를 일반인 기준으로 연간 선량한도1mSv로 정했다고 합니다.

※ 선량한도란?
자연상태에서 받는 피폭이나 병원에서 받는 피폭 이외에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인공방사선량의 상한 기준

그렇다면 방사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 과연 무엇일까요?

 

외부피폭을 막기 위해서는 방사선 종류에 맞는 재료로 방사선을 막거나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방사선도 입자이므로 근원지에서 멀어질수록 입자가 확산되어 방사선의 양이 감소한다고 하는데요.

즉, 근원지에서부터 멀어짐으로써 방사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사선의 내부피폭을 막기 위해서는 체내에 방사성동위체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주로 호흡이나 식사 또는 피부로 유입되기 때문에 내부 접촉을 막기 위해서는 방사성동위체를 통과시키지 않는 필터가 붙은 마스크나 납으로 코팅한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피부 노출 자체를 가급적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방사선에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외부피폭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상대적으로 덜할 텐데요.

혹시 주변에 방사선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있다면 그분들을 생각하며 외부피폭을 방지하는 방사선 작업자의 특수 방호복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한수원_지식Q_방호복

 

◆ 산소마스크
방사성물질 흡입 방지하며, 부틸/실리콘 고무 재질로 무전기가 사용 가능합니다.

◆ 장갑
부틸 고무 재질이며, 전기 전열성이 뛰어나며 열이 나 약품에 강한 장갑입니다.

◆ 덧신
약 30cm 높이로 내화학성 관련 Mil-O-43995C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납으로 코팅한 고글
납으로 코팅된 특수 고글로 방사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 납 조끼
방호복 속에 입는 납보호대로 폐나 심장 등 주요 장기를 보호합니다.

◆ 납생식기 보호대
생식기 2중 보호로 생식세포가 방사선에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 전신 방호복 타이베크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섬유로 가볍고 불에 타지 않으며 화학물질에 내성이 강한 보호복입니다.

 

그렇다면 한수원(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피폭을 어떻게 관리할까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사업자(한국수력원자력 등)로부터 방사선작업종사자에 대한 주기적인 피폭기록 및 보고를 통해 방사선 피폭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선량한도는 1년간 50밀리시버트(mSv) 이하, 5년간 합산한 피폭선량이 100밀리시버트 이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위반 시 벌칙, 과태료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방사선 피폭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비록 방사선의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경우는 적지만 자연방사선을 비롯하여 병원과 공항 등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모르는 게 약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이 둘은 선택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것, 방사선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가능할 것입니다.

 

블로그지기

0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