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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석유가 사라진다면?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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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석유고갈이 된다면

 

석유’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연료’, ‘자동차’, ‘에너지’, ‘공장’, ‘불’, ‘환경오염’ 등이 쉽게 떠오르실 텐데요.

석유는 단순 연료 사용뿐만이 아니라 석유화학공업, 암모니아·메탄올 공업, 윤활유, 공업용 용제, 도시가스 혼입용, 공업 가열용, 정밀기계 세정용, 고무 가공용, 기계 기구 세정 용유, 금속가공유, 발전,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 핵심원료로써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기차, 비행기, 배 등에 사용되는 기관용 연료, 가정용 연료, 난방(보일러), 주방용 연료, 영업용 연료, 공장 연료, 파라핀지, 전기절연재·포장지용, 의약품 원료, 아스팔트(도로포장재·내수 공사 재료·전기절연재료), 전극·전기 브러시의 재료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석유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주요 근원 중에 하나임이 틀림없지만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것들의 기반이 되는 필수불가결한 주요 원료입니다.

하지만 막상 석유가 고갈되어버린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석유 고갈’은 또 다른 기회일까? 아니면 생존위기일까?

 

한수원_석유고갈

 

오늘은 내셔널지오그래픽사의 ‘석유 고갈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석유 고갈 문제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가상 시나리오는 석유 고갈 후 1일부터 40년까지의 기간으로 진행되는데요.

기존에 석유 매장량은 약 1조 배럴로 추정되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지구상에서 석유가 고갈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될까요?

지구에서 석유가 고갈되고 첫번째 날부터 살펴볼까요?

 

◆ 석유고갈 1일째

석유 고갈 후 1일째에는, 휘발유, 디젤, 윤활유, 아스팔트, 타르 등 더 이상의 석유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유소는 사재기를 하려는 사람들로 극성을 이루게 되며, 결국 주유소마저 석유 공급 불가능으로 석유 및 관련 제품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석유 보유에 힘쓰게 된다고 합니다.

이후 주식시장이 비활성화와 실업률의 기하급수적 증가, 유통 제한에 따른 모든 마트 등이 폐쇄되면서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 석유고갈 30일째

30일째에는, 운송수단의 이용이 점차 제한되며 석탄을 통한 임시 발전으로 전력 등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는 복구, 유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력 발전은 석유 의존도가 높은 탓에 대규모 정전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차량 운행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고 하네요.

 

◆ 석유고갈 1년째

1년째에는, 모든 공공 서비스와 운송수단 이용이 크게 제한되면서 공항 및 항구가 폐쇄되어 전 세계적으로도 교류가 끊기게 된다고 합니다.

군 보유 전력도 사실상 무력화되며 의료 및 운송서비스의 제한으로 유행병이 창궐하여 수많은 사망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차량 운행의 대폭 감소로 동물의 로드킬 또한 대폭 감소하면서 그 개체 수가 증가하게 되며 공장형 대규모생산농장의 폐쇄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등 식단의 변화로 자급자족형 도시농장의 확산이 예측된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점차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하네요.

 

◆ 석유고갈 10년째

전 세계 통신망의 핵심인 인공위성이나 로켓 등은 그 관리조차 어렵게 되며 폐전자제품 및 폐구조물도 또 다른 자원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건전지의 핵심을 이루는 리튬과, 유리병,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이 중요해지며 배(선박) 전체의 90%를 구성하는 강철도 건축분야에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석유고갈 40년째

석유의 고갈로 전 세계가 막대한 피해를 겪은 건 사실이지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 것일까?

오랜 기간 석유가 사용되지 않은 만큼 그에 따른 엄청난 환경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석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차량을 비롯한 운송수단과 공장들이 40년이라는 시간과 함께 멈춰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진화된 농경문화와 결합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친환경적 대체에너지가 개발되어 운송수단들은 형태(신소재)와 원동력(전기 등)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그렇게 다시 전 세계가 교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석유 고갈 가상 시나리오를 살펴보았는데요.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그 중요성을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갈수록 다양한 대체에너지들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그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석유 다음으로 주목받는 에너지는 원자력이라고 하는데요.
고효율적이며 환경 저해요소도 상대적으로 적고 안전성과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및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록 가상 시나리오라고 하지만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전부 우리에게 그 책임이 부여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21세기까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주체성과 계획성 때문이 아닐까요?

석유 고갈,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는 ‘전화위복’의 세상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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