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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JOB아라] 2편 발전소가 살아있다!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신용우 차장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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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job아라!한수원에 대해 조금 더 알려드리고~ 취업을 준비하시는분 또는 새로운 꿈을 꾸고 계시는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한수원JOB아라’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tease1편> 홍보실 대표 꽃미남 기업홍보팀 장동철  http://blog.khnp.co.kr/blog/archives/15359

 

오늘은 고리원자력본부의 대외협력처 시설팀에서 발전소 전반의 시설들을 관리하는 신용우 차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알지 못했던 발전소의 구석구석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눈을 크게뜨고 한번 살펴 볼까요?

 

Q. 시설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고리원자력본부의 시설팀은 크게 토건파트와 기전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토건은 토목/건축의 줄임말로 발전소 내의 각종 건축물, 도량, 도로, 상수도와 하수도 등 발전소를 운영해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기반들을 설계/시공/관리를 담당하는 파트입니다.

건물들과 시설들에는 당연히 많은 설비와 기기들이 자리하겠지요?

이런 설비와 기기들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기계/전기 파트가 제가 몸담고 있는 곳입니다.

 

한수원 job아라!  2편
[고리본부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 시설팀]

 

Q. 시설팀 업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수원 job아라!

보통 사람들은 발전소 하면 전기를 생산하는 주요 기기만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만

저는 특정 기기가 아닌 발전소 그 자체, 그러니까 발전소를 유지하고 운영하는 모든 시설들의 매력에 빠져 버렸습니다.

가끔 발전소가 그 자체로 살아있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애틋한 감정이 들때도 있고, 화가 날때도 있고, 대견해 보일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시설물들의 설계업무를 시작으로 그 설계가 제대로 건설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현장 감독까지 많은 일들을 발전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살을 맞대고 함께 살아가는 곳인 만큼 운영하는 사람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 발전소의 품질도 달라진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됩니다.

제가 이놈(?)을 사랑하는 만큼 이놈(?)도 저를 사랑하겠지요?^^

 

Q. 시설팀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점은 없나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요소가 있다면 의(衣),식(食),주(宙)가 있겠죠?

시설팀의 경우 발전소 전체의 의(衣),식(食),주(宙)를 책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의(衣),식(食),주(宙)에서부터 발전소 자체의 의(衣),식(食),주(宙)까지 많은 설비들을 운영하다보면 수많은 설비와 매일 마주치게 되는데요.

설비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각종 설비의 예방부터 보수, 그리고 교체 시점을 판단하는 것의 기본적인 일에서부터 날로 발전해가는 설비들의 기능과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한 운영이 되도록 하는 것, 또한 이를 아우르는 시스템 개선 등등~ 앞으로도 고심할 일들이 많겠지만 힘들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아이의 투정을 들어준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

아! 발전소 전반적인 공조시설(냉/난방 기기) 역시 저희팀에서 관리를 하고있는데 여러 부서와 사람들을 챙기다 보니 정작 저희팀은 신경을 많이 못쓰는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Q. 사람들의 생활 환경과 건축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데요. 건축물과 관련된 취미생활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수원 job아라!  2편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건축물, 시설과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옛날 조상님들은 어떠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옛 선조들의 삶의 모습들 중에서도 뚜렷하게 남아있는 것은 건물!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은 궁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0여 년 동안 여러 궁궐들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안내를 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궁궐 모습과 그에 묻어있는 조상들의 온기를 느껴보기도 하고, 제가 맡은 시설들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살펴보기도 합니다.

이런 멋진곳에서 생활하던 분은 어떤분이셨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임금들에 대한 문헌을 열람하는것도 큰 즐거움 입니다.

※ 블로그지기 주: 각종 시설들에 궁궐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 하나씩 더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Q.시설팀 업무와 관련된 신용우 차장님만의 특별한 비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수원 job아라!

하하~, 비법이라기 보다는 태도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역지사지(易知思之)의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는게 제가 좋아하는 발전소에대한 작은 애정표현이기도 하고~

또 이런 자세가 좀 더 멋지고 튼튼한 발전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뿐만이 아니라 시설팀 전체가 내 집처럼 관리하고 있으니 감히 믿고 맡겨주셔도 되겠습니다!

※ 블로그지기 주: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분들은 참 든든하시겠어요~  😀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 또는 시설팀 업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한수원 job아라!

아마도 우리시대의 가장 큰 화두와 고민은 “일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청년들의 일자리 해결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취직을 위해서 또는 시험 합격을 위해서 도서관에서 청춘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서 애절함마저 느껴집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사회의 직장인으로서 어느덧 기성 세대라는 이름이 붙여진 세대로서 이런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부끄러운 말과 함께 직업 선택과 관련하여 많은 생각을 불러오게 만들고 자신의 목표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글로 마지막 한마디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대안학교로 유명한 거창고등학교의 창립자인 고(故) 전성은 교장의 십계명입니다.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와 약혼자가 결사 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어떠셨나요~?

‘한수원JOB아라’ 두 번째 편으로 고리본부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 시설팀에서 담당하는 시설물 관리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지기도 발전소를 유지하는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다양한 업무가 있다는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분들 또는 새로운 꿈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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