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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붉은 행성, 화성(mars)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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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행성 화성

 

여러분은 SF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SF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속 이야기를 좋아하실 텐데요.
1997년 개봉한 팀버튼 감독의 화성침공은 코믹하면서도 화성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면서부터 화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태양계에서 제2의 지구로 불리는 화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2의 지구로 불리는 화성

위에서도 말했듯이 화성은 영화와 소설의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태양계 행성 중 인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행성입니다.

지구에 가까이 있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에 의해 생명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어 신비감과 공포감을 동시에 가져다준 행성이 바로 화성입니다.

이러한 관심은 마리너 6, 7, 8, 9호, 바이킹 1, 2호 등 많은 우주선들의 화성 탐사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제2의 지구, 화성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화성 연구에 많은 진척을 가져왔습니다.

2003년 지구에서 이루어진 망원경을 통한 관측으로 화성 대기에 메탄이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마스 익스프레스 탐사선(Mars Express)의 조사에 의해 사실상 메탄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화성에 메탄이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인데요.
왜냐하면, 생명체가 소화 작용을 하거나 부패하는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미생물이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성의 환경에서 금방 소멸해버리는 메탄이 발견된다는 것은 어디선가 끊임없이 보충 받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스의 생성 원인으로는 화산활동이나 혜성의 충돌, 혹은 미생물 형태의생명 존재 가능성등을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와 화성의 차이

 

◆ 화성의 특징

화성의 지형은 크게 두 개의 특징이 있습니다.

북반구는 용암류에 의해 평평하게 만들어진 평원이 펼쳐져 있으며 남반구는 운석충돌에 의한 움푹팬 땅이나 크레이터가 존재하는 고지가 많이 있습니다.

지구에서 본 화성 표면도 그 때문에 두 종류의 지역으로 나뉘어 양쪽의 밝기가 다르게 보입니다.
밝게 보이는 평원은 붉은 산화철을 많이 포함한 티끌과 모래로 덮여 있으며 아라비아 대륙이나 아마조니스 평원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반면에 어두운 곳은 바다로 생각하고 에리트레아 해(홍해), 세이렌의 바다, 오로라 만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2의 지구로 불리고 있는 화성은 지구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화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절반가량인 약 3,400km이며, 질량은 지구의 1/10인 약 6.4x1023kg입니다.
밀도는 3,930kg/m³이며, 지구에 비하여 작은 편인데요.

이처럼 밀도가 작은 것은 화성의 내부 구조가 지구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부의 무거운 핵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며, 지구의 핵보다 가벼운 원소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지구보다 작은 화성은 인간이 살만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을까요?
화성의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화성의 날씨

화성의 대기는 크게 변동하기도 합니다.
겨울 몇 개월간 극지방에서 밤이 계속되면 지표는 매우 저온이 되고 대기 전체의 약 25%나 얼어버려서 대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후 극에 다시 햇빛이 비치는 계절이 되면 얼었던 이산화탄소가 승화하여 극지방에 강한 바람이 발생하는데요.
생성된 강한 바람은 화성의 먼지 등을 이동시키며 이 현상을 먼지 폭풍이라 합니다.
지구에서 바라보는 화성의 모습이 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화성의 표면 온도는 약 -140° C~20° C 정도이며, 평균온도는 약 -80° C입니다.
이렇게 낮은 온도는 화성의 대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열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성을 탐사하다

 

◆ 화성을 탐사하다.

화성은 무인탐사선으로 여러 차례 조사되었습니다.

지표나 기후, 지형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궤도탐사선, 착륙선을 비롯해 많은 탐사선이 화성으로 쏘아졌는데요.

화성을 향한 탐사선 중 약 2/3가 미션 종료 전에 또는 미션 시작할 때 문제가 생겨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높은 실패율의 원인은 기술상의 문제에 의한 것으로 보이나 딱히 생각되는 이유 없이 실패하거나 교신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연구원들 중에는 반 농담으로 지구-화성 간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것은 없지만, 그만큼 우주탐사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기계가 아닌 사람이 화성을 탐사할 수 있을까요?

 

현재는 화성에 당장 사람이 가는 것은 어렵지만 미국은 2030년 중반까지는 유인 화성 탐사를 성공시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를 떠나서 우주로 간다는 것은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일 텐데요.
태양계 행성 중 인류가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될 행성은 아마 화성일것은 분명합니다.

화성이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다면 언젠가는 화성으로 여름휴가를 가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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