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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의 본질을 감별하는 커피감별사

  •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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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감별사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료 중 하나가 커피입니다.
이제 커피는 단순 기호식품이 아닌,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음식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커피가 음식문화로 성장해오는 동안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한 만큼 커피 맛을 결정하는 원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커피 선호도가 인스턴트커피에서 점차 원두커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들 역시 아메리카노, 더치커피 등 원두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메뉴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커피’라는 식재료로서의 커피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와 관련된 바리스타나 로스터 같은 직업을 갖는 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커피 감별사(커퍼, cupper)도 점차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커피 감별사인 커퍼는 어떤 일을 하는 직종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일을 할까?

 

◆ 커피 감별사는 어떤 일을 할까

커피 감별사는 커피 원재료인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합니다.

커퍼는 매해 수확하는 커피를 평가해 가장 가치 있는 커피를 골라내는 일을 하는데 커피 원산지의 기후와 재배방식을 이해하고, 경사도, 배수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커피 맛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파악하고 커피의 향과 맛, 본질에 대해 감별하는 일을 합니다.

커피 감별사는 커피의 맛을 감별하고 평가하기 위해 ‘커핑(cupping)’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커피의 본질적인 맛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냄새 맡기(Sniffing)에서 시작해 생두를 가지고 흥흥거리며 향기를 맡는 ‘스니핑(sniffing)’과 후루룩 거리며 들이마시는 ‘슬러핑(slurping)’을 기본으로 품질을 평가합니다.

 

자격요건

 

◆ 커피 감별사의 자격요건

커피 감별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은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관련 자격시험이 있는데 비교적 체계적인 나라하고 한다면 미국, 유럽, 일본,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의 나라들이 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커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미국 스페셜커피협회(SCAA)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국내에도 SCAA 수료증을 발급하는 교육기관을 통해 훈련을 받은 뒤 100문항의 필기시험과 8분류(미각능력. 후각능력. 구별능력. 유기산 분별능력. 샘플로스팅 분별능력. 생두/결점두 분별능력. 원두 분별능력. 대륙별 커피 감정능력) 등

총 22과목의 실기 시험을 통과하면 ‘큐그레이더(품질 감별사)’라는 이름의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모든 과목에서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으며, 미진한 과목에 대해서는 18개월 이내에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합격해도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3년마다 검증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 커피 감별사의 미래 전망

커피 감별사는 커피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직은 생소한 직업입니다.

하지만 커피에 대한 수요가 많고 품질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바리스타와 함께 필요한 직종이 바로 커피 감별사입니다.

브랜드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피의 품질과 관련된 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명심하셔야 할 것은 ‘커피 감별사’라는 직업은 다양한 커피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경험이 중요하며 꾸준하게 실력을 쌓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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