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월성1호기를 지켜온 사람들, 설비개선실 개선계획팀

  • 2015.04.02.
  • 1059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YIM_7927

설비개선실

 

2015년 2월 27일, 원자력발전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우리 회사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사업이 승인된 것. 이는 2012년 11월 설계수명 완료 후 월성 1호기가 2년여 만에 잠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생한 수많은 사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 중 계속운전사업 승인을 위해 본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개선계획팀을 대표로 만나 그간의 노력과 후일담을 들어보고자 한다.

 

월성 1호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리 1호기 계속운전에 이어 월성 1호기는 2번째 계속운전 사례입니다. 고리 1호기와 노형이 같은 해외원전의 기본설계수명이 40년인 것을 감안한다면 월성 1호기가 실질적으로 계속운전의 첫 사례인 셈이죠”라며 개선계획팀의 정영식 팀장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승인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김상섭 차장은 그간의 시간을 회상했다. “우리나라에서 중수로가 주기종 원전이 아니라는 이유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안전에 대한 오해와 불신은 더 커졌습니다. 원전의 이미지나 신뢰가 실추된 상황에서 심사가 진행됐지만, 정확한 안전성 평가와 심사를 위해 노력했어요.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도 월성 1호기가 최초로 반영했고, 스트레스 테스트는 2013년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됐죠. 특히 스트레스 테스트는 민간검증단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습니다.”
월성 1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한 여러 불신과 오해 속에서도 그들은 월성 1호기의 가치를 알기에 묵묵히 계속운전 승인을 위해 나아갔고 결국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2023년이면 설계수명에 도달하는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매년 계속운전을 준비해야한다. 이제 계속운전이 특별한 일, 새로운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기에 월성 1호기는 계속운전 승인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YIM_8015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승인을 얻기까지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승인은 설계수명 완료 시점인 2012년 11월 전부터 박차를 가했다. 첫 닻을 올린 시점은 2003년.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을 터. 그들에게 10년의 시간은 무엇을 의미할까?
“무엇보다 우리가 하는 일의 정당성에 대해서 의심받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계속운전은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기술이고 정책입니다. 우리나라가 계속운전 제도를 도입할 때는 미국과 캐나다 규정을 모두 접목해서 강화된 안전기준으로 평가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국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안전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일인데 마치 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인식되는 게 마음 아팠습니다.”

2004년 당시 개선계획팀의 막내차장으로 부임하여 어느덧 팀을 이끄는 수장이 된 정영식 팀장은 그간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계속운전 승인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렸습니다.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부장님들, 월성 1발전소 동료들, 그리고 중앙연구원까지 수년간 그분들이 다져놓은 토대와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결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드디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의 첫 번째 문이 활짝 열렸다. 그리고 이제 계통병입을 위한 정기검사와 지역주민과의 원만한 합의가 남았다. 설득을 위한 소통이 아니라,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소식을 머지않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글 : 홍보실 기업홍보팀 황선경/ 사진 김은구

– 원본글 : 수차와원자로 2015년 3월호

월성 1호기, 안전한 빛으로 다시 태어나다

>> 월성 1호기 주요연혁보기

0

코멘트(2)

  • 남채호 1 년 전에

    향후 가동원전은 사전 계속운전 사업승인으로 고리1호기나 월성1호기처럼 발전 정지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이 없었으면합니다.^^
    참고로 미국 원전은 계속운전 평균 12.6년전에 갱신을 합니다.

  • 정현희 2 년 전에

    월성1호기 가동은 진즉에 가동 되었어야 한다.이런사연 저런사연을 떠나서 수리에 투자가 이루어 졌고 그것이 국가사업의 일원이 확정되어졌기 때문이다 .수리하기 전이면 몰라도 지금의 반대여론은 지역의 몰지각이 만들어낸 쑈라고 할 수 있다.그 수준을 만든것 또한 한수원이다 협상을 돈으로 만들어 주다보니 최대한 이용하는 지역의 일부 받는사람보다 받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은 사실을 아는지?누구 말마따나 협상 자체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공정하게 감시할건하고 비판할것은 비판받고 그것이 올바르게 진행되는 형태이다.원자력 주변의 사항은 전국이 이와같음을 부정할수 없다.원칙을 지키면 된다.처음처럼~~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