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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안전벨트(Safety Belt)

  •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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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안전벨트

 

여러분은 자동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꼭 사용하시나요?
혹시 사용하시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사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귀찮아서? 불편해서? 이유들은 많을지 모르지만 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의 사망률은 안전벨트를 맸을 때보다 4.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통계처럼 안전벨트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벨트임에는 분명한데요.

오늘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벨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최초의 안전벨트

과거 사람을 가장 빨리 이동시킬 수 있었던 이동 수단은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개발되면서부터 사람들의 이동 수단은 고속화되기 시작합니다.

안전벨트는 고속화된 이동 수단 때문에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비행기 때문입니다.
1900년대 초반의 비행기는 요즘처럼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당시에는 가장 빠른 이동 수단임은 분명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제트엔진을 단 요즘 전투기가 아니었습니다. 프로펠러로 움직이며 전투 시에는 곡예비행을 해야 했죠.
조종석 뚜껑조차 없던 당시에는 비행기가 도는 사이 조종사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듣기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랍니다.

그래서 1913년 독일 비행가인 칼 고타가 전투기의 회전시 조종사를 밀착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벨트를 도입했습니다.
이듬해인 1914년에는 가죽으로 된 안전벨트가 비행기에 실제로 적용되었죠.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비행기에 안전벨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자동차에는 언제부터 안전벨트가 달렸을까요?

 

안전벨트의 역사

 

◆ 자동차 안전벨트의 역사

자동차 역시 비행기와 똑같은 이유로 안전벨트가 설치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전투를 했다면 자동차는 레이싱을 했는데요.

길을 달리다가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하거나 웅덩이를 지나면 차 안의 사람이 튕겨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레이싱을 하던 사람들은 스스로 안전벨트를 만들어 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자동차 안전벨트 사용의 시작입니다.

안전벨트의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의외로 병원이었습니다.
1946년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의 헌터 쉘든 박사는 응급실로 들어오는 자동차 사고 환자들을 연구했고 1955년 11월 5일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했습니다.

환자들은 머리나 가슴에 충격을 받았고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면서 차에서 사람이 튕겨나가지 않게 하는 장치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당시 안전벨트 설치는 선택사양이었습니다. 또한 2점식 안전벨트라서 충돌할 때 머리나 가슴이 충격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고자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社에서는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발표된 3점식 안전벨트는 현재 사용되는 안전벨트와 거의 똑같은 모양을 가졌습니다.

신체 중에서 충격을 잘 흡수하는 골반과 가슴뼈를 고정시키고, 사람이 차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안전벨트가 무척 귀찮은 것으로 여겨지던 때라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바로 한손으로 착용할 수 있게 만들게 되었죠.

이후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3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안전벨트 사용법

 

◆ 올바른 안전벨트 매는법

안전벨트는 그냥 매면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매는 방법은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허리띠는 골반에, 어깨 띠는 어깨 중앙에 오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만약에 꼬인 안전벨트를 매면 사고가 났을 때 장 파열 등 내부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안전벨트가 꼬이게 되면 단면적이 그만큼 작아져 피부를 밀고 들어올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외상보다는 내부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매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운전할 때 답답하다고 고정 클립을 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되면 안전벨트에 공간이 많이 남게 되어 안전벨트가 무용지물이 되게 됩니다.

안전벨트 올바른 자세로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안전벨트 TIP

안전벨트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벨트 역시 소모품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사용하면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5만에서 6만 km 정도 되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또한 부담되지 않기 때문에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벨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수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요.

 

그중 자동차 사고는 크게 다치는 만큼 안전벨트는 필수이죠.

자동차에 타면 안전벨트를 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안전벨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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