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영화 속 원자력 – 도라에몽

  • 2015.04.28.
  • 2191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영화속원자력_도라에몽

 

어린 시절 밖에서 신나게 친구들과 놀다가도 시간만 되면 자동으로 귀가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이 있었나 싶지만 불과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어린 시절을 보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텐데요.

TV에서 만화할 시간만 되면 각자 집으로 헤어졌던 추억이 있는데요. 어린 시절 보았던 <슛돌이>, <개구리 왕눈이>, <은하 철도 999>, <독수리 5형제>, <슬램덩크>, <둘리>, <도라에몽> 등 만화는 아직도 기억되고 회자되고 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어린 시절을 함께 해온 즐거운 만화, 어른이 된 지금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 그리고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들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국민 캐릭터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은 <아기공룡 둘리> 그리고 만화/애니메이션의 나라 일본의 미래에서 온 고양이 형상의 로봇인 <도라에몽>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기한 미래의 도구를 보여주는 <도라에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영화속원자력_도라에몽

 

◆ 고양이 로봇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나도 봤다?

우리에게 익숙한 파란 고양이 도라에몽은 꽤나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만화가 원작인 도라에몽은 1969년 12월 네 권의 교육잡지의 만화로 시작되었습니다.

4개의 잡지마다 각각 다른 내용의 에피소드를 연재하면서 다양한 연령대를 상대로 연재를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각 연령대마다 내용을 조금씩 달리해서 연재를 하였습니다.

나이가 어린 저학년들이 보는 잡지에 실리는 도라에몽은 재미난 비밀도구나 개그, 유머 등에 집중했고 조금 학년이 올라간 연령대를 대상으로는 주인공인 노진구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5학년 ~ 6학년 대상으로 연재하는 작품을 보면 어른이더라도 한 번쯤 생각해볼 주제들을 다루는 폭넓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원작인 만화 단행본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1~45권까지의 단행본이 나왔으며, 만화(애니메이션)로는 1973년 TV 애니메이션부터 극장판 등 오늘날까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게임, 캐릭터 상품 등과 같이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해오고 있는데 이것이 벌써 46년째이니 참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양이 로봇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속원자력_도라에몽

 

◆ 도라에몽이 원자력으로 움직인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도라에몽을 읽다 보면 도라에몽은 무엇으로 움직이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래에서 온 고양이 로봇인 도라에몽이 원자력으로 움직인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한 트위터 유저가 <도라에몽 대사전>이라는 책에 실린 도라에몽의 내부 설명도에서 원자로(原子ろ)원자력(原子力)이라는 단어가 삭제됐다는 주장과 함께 해당 이미지를 찍어 올렸는데 기관 이름이 적혀야 할 부분이 공백으로 되어있으며 <무언가를 먹으면 – 에너지로 바뀐다>는 설명이 적힌 사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도라에몽이 만들어진 일본의 위키피디아 자료를 참고하면 이름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배 속에 들어온 음식을 원자 단위로 분해해서 에너지로 바꾸는 원자로(原子ろ)라는 이름의 위장이 있으며 사람처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로봇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은 음식의 소화율은 100%이고 덕분에 사람들처럼 밖으로 대소변을 볼 필요는 없지만 작품 중에서는 마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듯이 묘사가 되어 있는데 이는 도라에몽이 아이 돌보는 로봇으로 만들어져서 아이에게 화장실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볼일을 본다는 설정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화속원자력_도라에몽

 

◆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 해온 도라에몽은 아직도 이야기의 끝이 나지 않았는데요.

1996년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 작가가 타계하면서 완결이 되지 않았지만 작품 자체는 한 가지 이야기가 한화에 끝나는 옴니버스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의 필요성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옅었기도 하였고 원작자도 <갈라파 별에서 온 사나이(45권에 있는 에피소드)>이후 부터는 원작보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시리즈에 더 집중을 하였다고 하니 ‘어쩌면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컨셉인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이 로봇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보면서 언젠가는 도라에몽에서 나왔던 미래의 도구가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어렴풋이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도라에몽의 이야기에서 나왔던 에피소드 중에 기억에 남는 편이나 도라에몽의 도구가 있으신지 궁금해집니다.

 

 블로그지기

0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