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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식Q] 원자력발전소가 정지된 것은 사고인지 궁금합니다.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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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지식Q

 

가끔 ‘원전이 불시정지하였습니다‘라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많은 분들이 ‘사고‘를 떠올리시는데요.

그러나 불시정지란 고장이나 어떠한 이상이 발견되어 핵분열을 안전하게 멈췄다는 말로, 방사선 누출 등의 사고와는 다른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원자력발전소도 다른 산업시설과 마찬가지로 고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장이 사고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고장과 사고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면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겨 멈춰 선 것은 고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기기 고장이나 운전 부주의로 다른 자동차와 충돌했거나 사람이 다치는 것은 사고라고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방사선과 관련되지 않는 발전기의 고장 등은 사고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방사성물질의 누출 등으로 사람에게 영향을 준 사고는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즉 원자력발전으로 인한 사고는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죠!  🙂

 

사고와 고장은 다른 개념

 

원자력발전소 사고 평가 기준으로 *IAEA(국제원자력기구)국제원자력평가척도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사고는 국제원자력평가척도에서 몇 등급에 해당할까요?

 

※ IAEA(국제원자력기구)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공동관리를 위하여 설립된 국제기구로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핵안전환경보호기준 설치, 기술협력을 통해, 전력생산을 포함한 원자력의 실용적 응용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 기준으로 154개국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원자력발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고인 체르노빌 사고와 후쿠시마 사고는 7등급(대형사고)에 해당하며, 사상 첫 원자력발전소 사고인 스리마일아일랜드 사고는 5등급(광범위한 영향을 동반한 사고)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국제원자력평가척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원자력평가척도

 

0단계(경미한 고장)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고장으로 정상운전의 일부로 정상 운전으로 간주합니다.

1단계(단순 고장)
운전요건을 벗어난 비정상적인 상태이며 비정상적 운전단계 입니다.

2단계(고장)
안전계통의 재평가가 요구되는 고장으로 사고 유발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심각한 고장)
안전계통의 심각한 기능 상실로 사고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4단계(극소 영향 사고)
음식물 섭취제한이 요구되는 사고로 소량의 방사성물질이 방출되는 단계입니다.

5단계(광범위 영향 사고)
방사성 비상계획의 부분적 시행이 요구되는 방사성물질 방출 사고 단계입니다.

6단계(심각한 사고)
방사성 비상계획의 전면 시행이 요구되는 방사성물질 방출 사고 단계입니다.

7단계(대형 사고)
방사능 피해를 주는 대량의 방사성물질 방출 사고입니다.

 

원자력발전소는 백만 분의 1확률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핵연료응용 방지와 붕괴열 제거, 원자로건물의 건전성이 유지되도록 안전하게 설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원전이 ‘정지’하였거나 ‘고장’ 났다고해서 큰 불안함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원자력발전소의 고장과 사고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지식Q 시간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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