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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원자력 – 스팀보이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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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원자력_스팀보이

 

오늘날 우리 생활 속에서 청소기나 다리미 또는 주전자로 쓰이는 ‘스팀(증기)’용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에 우리에게 별것이 아닌 듯이 다가오는 ‘증기기관차’의 발명은 지난 18세기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발명이었습니다.

증기 기술의 발명 이후 기존의 농업사회에서 산업화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기계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면서 많은 발전이 이뤄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세계의 변화를 가져온 ‘증기(스팀)’는 그때 당시에는 엄청난 에너지였는데요.

오늘은 이 스팀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애니메이션 ‘스팀보이’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영화속원자력_스팀보이

 

19세기 중반, 세계 최초의 만국 박람회를 목전으로 둔 영국, 사람들은 새로운 발명의 기대에 가슴을 부풀이고 있었습니다.

연구를 위해 도미중인 발명가 아버지 에디와 조부 로이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소년 레이 또한 발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내아이였습니다.

그런 어느 날 레이의 앞에 수수께끼의 금속볼이 전달되는데요. 조부 로이드로부터 배달 된 것이었습니다.
때마침 아버지와 조부를 미국에 부른 오하라 재단의 사람이라 칭하는 남자들이 나타나 그 볼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레이는 자신이 만든 외바퀴 증기차를 차고 도망치려 하지만, 증기톱니바퀴 열차로 추격해 온 남자들에게 잡혀 만국 박람회의 파빌리온에 갇혀 버립니다.

그곳에서 레이는 미국에 있어야 할아버지 에디와 재회하고 금속볼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초고압의 증기를 고밀도에 봉인하여 담은 구체. 그것은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 경이의 발명품 ‘스팀볼‘이었던 것입니다! 재단은 그 힘을 무기화하여 온 세상에 팔려 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레이와 재단의 볼을 둘러싼 분쟁은 이윽고 영국군까지 출동하게 하면서 큰 소란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그 소동 중에 스팀볼에 얽힌 새로운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애니메이션 <스팀보이>의 원작자는 <AKIRA>로 유명한 오토모 카츠히로가 감독을 맡았으며, 공동 각본가로 무라이 사다유키가 함께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스팀펑크’ 소재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워낙 유명한 원작자의 작품이라 AKIRA 팬덤들의 관심도 받고 작품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에서도 당시 TV에 광고방송이 나가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흥행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속원자력_스팀보이

 

◆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스팀볼과 원자력의 공통점이 있다?

스팀보이의 흥행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제쳐 두고서라도 영화 속에서 관심을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팀볼’인데요.

작품 속의 금속구체로 등장한 스팀볼은 아일란드의 광천수를 이용해 초고압의 증기를 초고밀도로 압축시켜 내부에 막대한 양의 증기를 보유하고 있는 스팀볼은 보일러도 없이 관에다가 꽃으면 증기를 끝도 없이 생산해내는 영구기관급의 기술로 등장합니다.

스팀보이에서는 이 스팀볼을 이용하여 악당들이 거대한 스팀성이라는 거대요새를 띄우기도 하는데요.
이런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스팀볼을 보면서 원자력과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비록 스팀볼은 실제하지 않는 기술이지만 그 속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졌다는 것이 원자력과 닮았다고 느껴졌는데요.

 

영화속원자력_스팀보이

 

자그마한 볼로 사람은 물론 거대한 요새를 띄울 수 있는 것처럼 원자력도 적은 양이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의 원자력 발전이 핵분열 방식으로 에너지를 얻어 많은 관리가 필요하고 조심해야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래에 핵융합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면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환경오염의 문제없이 발전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엄청난 에너지를 잠재하고 있는 스팀볼과 원자력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정의로운 곳’에 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팀보이의 작품에서 사실 거대요새로 나오는 스팀성은 사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원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악당들과 손을 잡게 되면서 전쟁의 도구로 이용되려고 하는데요. 원자력도 슬프지만 냉전시대에 원자력을 이용한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을 무기를 만드는 것과 같이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막고 사회적으로 이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스팀보이를 보면서 떠올랐던 것은 바로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였던 것 같습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대사였는데요.

원자력도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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