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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 2013.12.16.
  • 915
  • 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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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12월의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2013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지금, 깊어가는 겨울밤을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작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

  지난 6일 경주 The-K호텔에서 『2013년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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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제16회 동리문학상에는 소설가 강석경 씨의 장편소설 ‘신성한 봄’이, 제6회 목월문학상에는 시인 유안진 씨의 시집 ‘걸어서 에덴까지’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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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작은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단행본 중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어령(전 문화부장관), 김주영(소설가) 등 국내 최고의 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동리문학상 수상작 ‘신성한 봄’은 간경화로 인해 간 이식수술을 받은 노년의 연극배우 윤미호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아들을 만나러 떠난, 생애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여행을 따라가는 기행체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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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작가가 8년여에 걸쳐 집필한 이 작품은 범세계적인 관점으로 작가 특유의 문학관이 농밀하게 익어 있는 새로운 기행체 소설”이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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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경 씨는 소설 ‘신성한 봄’을 통해 “예술도 인생도 결국은 내려놓음, 비움을 통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으려 했다”고 말합니다.

  목월문학상 수상시집 ‘걸어서 에덴까지’는 유안진 시인의 열여섯 번째 시집으로 ‘정전사고’, ‘그림자 옷 벗기기’ 등 수록 작품 곳곳에서 검은색, 암흑, 어둠의 이미지에 대한 강한 긍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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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월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모험성과 혁신성이 뛰어나고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적인 서정미를 놓지 않은 점을 높이 샀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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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진 씨는 “검은색은 그 어떤 색도 품을 수 있는 색이잖아요. 흔히들 용서나 포용 하면 흰색을 떠올리지만 우리 일상의 실수와 과오, 수치까지 전부 포용할 수 있는 절대자의 색이 있다면 그건 검은색이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으로 우리나라 문학계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유능한 문학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2008년에 제정되었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매년  지역 문학 진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월성-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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