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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 ‘호르몬(hormone)’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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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호르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여러분은 호르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호르몬 성분제, 호르몬 요법이니 하는 말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우리는 호르몬이란 단어를 건강과 연관해서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호르몬에 정확한 정체는 무엇일까요?

호르몬은 대부분의 생물에서 발생하고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호르몬은 동물로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기능, 즉 성장과 생식, 생체 내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등 여러 생리적 활성을 조절하는 물질입니다. 물론 호르몬은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고 그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우리 몸의 기관입니다. 그런 면에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비타민과는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호르몬은 내분비계에서 합성된 후 혈류를 통해 자신이 가야 할 기관, 즉 표적기관으로 흘러갑니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는 대단히 많은데, 그만큼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호르몬

 

◆ 호르몬의 발견

19 세기에 생리학 분야에서는 ‘나트륨, 염소, 칼슘 등 신체 내 필수 물질이 피와 오줌 그리고 세포 내에서 정상적인 농도 및 체온의 조절, 신진대사와 소화기관들의 조화와 활동성 유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가장 활발히 연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아래, 1902년 1월 15일 ‘베일리스’와 ‘스탈링’은 새로운 조절 메커니즘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개의 췌장과 연결된 신경을 모두 절단하고 개의 다리 정맥을 통해 ‘화학적 전달 인자’를 주입해 위액이 십이지장으로 정교하게 조절되어 분비되게 유도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베일리스와 스탈링은 십이지장에 위액이 들어가는 순간에 십이지장의 점액 표면을 채취해서 산과 함께 끓였고, 그렇게 세포가 없는 추출물을 얻게 됩니다.

추출물을 다른 개에게 주입하자 췌장의 분비 활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추출물을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요소인 ‘트립신’으로 처리하고, 그 추출물을 개에게 주입하자 분비 활동이 전혀 없는 것을 보고, 신경의 작용 없이도 어떤 ‘화학 전달자’가 작용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다른 화학 전달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하게 됩니다.

그들이 발견한 새로운 조절 메커니즘의 주요 개념은 “화학 전달자가 어떤 한 조직에서 만들어지고, 혈관을 통해 분비되며, 여러 조직의 활성을 조절한다.”라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실험을 한 그날 저녁, 그들은 그동안 알지 못 했던 생명 현상의 어떤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화학 전달자에게 그리스어로 ‘활성을 일으키다’라는 뜻의 horman에서 ‘호르몬 hormone’이라는 이름을 짓게 됩니다.

 

호르몬

 

◆ 가장 대표적인 호르몬, ‘성장호르몬’에 대하여

수많은 호르몬의 발견 중, 가장 대표적인 호르몬인 ‘성장 호르몬’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대뇌 밑에 위치한 콩알만 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하며, 단백질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체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청소년기 및 성장기에는 뼈와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며, 25세 이상 성인이 된 후에는 근육보다는 인대, 콜라겐 등을 증가시키고 근력의 증가와 함께 지방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척추의 골밀도를 높여서 골다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골절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성장 호르몬제가 필요한 경우로는 첫째 만성적인 전신 질환(심장, 폐, 신장)으로 인한 ‘왜소증 치료’에 사용되고, 두 번째는 ‘호르몬 분비’ 이상 증상(성장 발육 지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치료, 세 번째로는 선천적 염색체 질환인 ‘터너증후군’ 치료에 사용됩니다.

성장호르몬은 55세까지도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데 운동이나 영양, 스트레스, 수면 등의 환경적인 조건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직접 투여하기보다는 운동을 생활화하거나 식생활의 조절, 충분한 수면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다량의 성장호르몬은 당뇨병이나 근육병, 미세 혈관 장애, 조기 사망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이 몸에서 분비되는 것은 주로 밤이며, ‘멜라토닌(수면 주기 조절과 성적 성숙에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 청소년들이 어른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까닭은 바로 이 멜라토닌 생성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분비작용이 높은데 시간은 오후 10시~2시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깊은 잠에 든다면 성장에 유리하며 규칙적인 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의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안다는 것은 중요하죠!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에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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