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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하다! ‘익사사고의 위험’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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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사고의 위험

 

여러분은 ‘여름’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시원함과 관련된 주제들을 연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여름 휴가철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무척이나 빈번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통계적으로 매년 여름철에 무려 300여 명이 익사로 인해 사망하고 있어, 여러분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며, 좋은 여름철 연휴를 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예방법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함을 목표로 여러 가지 지침에 대한 안내드리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익사사고의 위험

 

◆ 익사사고의 위험요인

가장 대표적인 익사사고의 케이스를 보자면, 첫 째 ‘순환기계 및 신경계 질환자의 경우’입니다. 평소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등의 순환기계 질환을 앓거나, 간질과 같은 신경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물놀이 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호주 수중안전 교육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물놀이 중 익사한 사람들의 평소 동반질환을 조사한 결과 순환기계 질환이 가장 많았고 신경계 질환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보고서에서는 순환기계 질환자는 물놀이 중에서도 스쿠버다이빙 시에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이는 순환기계 질환자가 물속에서 오랫동안 잠수할 경우 심박출량과 혈압이 증가하게 되고 물 속 낮은 온도와 높은 산소분압으로 인해 혈관 수축과 느린 맥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뇌전증 및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보호자의 관찰 하에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였습니다.

두 번째를 ‘음주’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2006~2010년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한 결과, 안전수칙불이행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음주 수영이었습니다.

음주 후에는 주의력과 판단력이 흐려져 위험상황에 대한 반응력이 저하되며,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갈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이 낮아지지만 술에 취해 이를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여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익사사고의 위험

 

◆ 물놀이 안전 수칙

우선 물에 들어가기 전에 지켜야 할 사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름이라도 차가운 물에서의 물놀이는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놀이를 하기에 좋은 온도는 25~26℃ 정도이며, 준비운동 후 다리부터 서서히 물에 들어가 몸을 수온에 적응시켜야 합니다. 또한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수심 변화나 지형 변화가 심한 곳, 바위에 부딪힐 위험이 있는 곳 등을 파악하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심이 낮거나 물속의 지형 변화가 심한 곳에서 다이빙을 하면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물의 깊이가 적어도 4m 이상인 곳에서 다이빙을 해야 하며, 이 외에도 위급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구조대원이 주위에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입수 후에는 장시간 수영과 혼자 수영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시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프팅 등의 수상 레포츠를 즐길 때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헬멧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레저기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활동 전에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활동 중에도 수시로 기상변화를 확인하여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켰더라도 사고의 위험은 존재하는데요. 만약 피치 못할 상황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주위에 구조대원이 없는 상황이라면 로프나 튜브, 긴 막대기 등을 던져 익수자가 잡고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물 속으로 들어가 구조해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수영에 익숙한 사람이 익수자 뒤에서 접근하여 구조 활동을 수행해야 합니다.

익수 사고 발생 시에는 경추 손상이 흔히 동반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조나 이송 시에 최대한 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경추 보호대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조 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호흡곤란, 폐부종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4~6시간 이후까지도 환자의 상황을 자세히 관찰해보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휴가철 물놀이하실 때, 반드시 지켜주셔야 할 안전 수칙과 위기 시에 간단한 대응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 조금만 신경 쓴다면 사고의 위험을 꼭 피하실 수 있습니다. 올여름 건강히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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