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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안전 가이드라인’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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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안전 가이드라인

여름은 휴가철과 방학 시즌이 맞물리면서 산과 계곡이 유혹하는 계절입니다. 그에 따라 요즘 장기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날 땀 흘려 산 정상에 올라가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청량감과 탁 트이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 외에도 산행에서 우리는 여러 심리적인 보상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름철 산행에 오르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는데요. 안타깝게도 그에 비례하여 많은 사고 소식도 종종 접하게 됩니다.

또한 여름 장마로 인한 폭우가 빈번한 계절이고, 장마가 끝나더라도 일기가 불안정하고,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의 우려가 있으므로 산행에 나설 때 여러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산행 시 지켜야 할 수칙과 그에 따른 안전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산행 안전 가이드라인

 

◆ 등산시 필요한 기본 장비

‘등산화’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가벼우며 바람이 잘 통하는 제품이 좋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발이 쉽게 붓게 되므로 구두보다 5~10mm 정도 여유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윈드재킷’은 보온 방수 방풍 등에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와 기능은 조금 떨어져도 가격이 저렴한 서플렉스 소재가 인기가 많습니다. 바지는 빨리 건조되는 소재로 된 스판이 좋으며, 한밤의 추위를 고려해 여벌의 옷도 준비해야 합니다.

‘배낭’은 기간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데 당일용으로는 20~30ℓ가 적당하며 직접 착용한 뒤 몸에 맞는 것을 구입하며, 약간 넉넉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장마철이나 계곡을 지날 때에는 배낭 속을 비닐 포장재로 한번 감싸주고 위를 묶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류’는 땀을 잘 배출하는 소재가 좋으며,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우의 등의 방수 제품과 비를 맞아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의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도와 나침반도 장기 산행에는 필수입니다.

 

◆ 산에 오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장비를 준비하신 후 이제는 산을 오를 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산을 안전하게 오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정하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합니다.

2. 보폭은 너무 넓게 하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걸으며,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3.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일몰 한 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폭우에 대비해 배낭의 내용물을 큰 비닐에 넣는 등 방수처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2. 장마철 비가 오는 가운데 절대 계곡을 건너지 않아야 합니다.

6. 등반로 외의 산행을 삼가고,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여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7. 산행 전 과식하지 않는다.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산행 2~4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물과 더불어 오이, 당근, 귤 등은 수분과 함께 비타민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9. 담배는 일산화탄소로 인한 산소 부족 현상을 가중시키며, 저체온증과 탈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10. 산행 시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 위치를 소방서에서 설치한 위치판 고유번호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1. 나뭇가지 풀,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으며,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안전 가이드라인

 

◆ 부지런한 수분 공급은 필수

여름철 큰 산에서 뙤약볕 아래 산행을 하다 보면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도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나는 병입니다.

반면 열사병은 바람 한 점 없는 고온 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일사병은 체온이 40도 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두통과 구토 및 현기증과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만듭니다. 이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합니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 증상을 일으킵니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습니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릅니다. 염분 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 주면 되레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줘야 합니다.

산행 시 부지런한 수분 공급은 필수입니다. 갈증이 나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시되,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조금씩 목을 축이며 마셔야 합니다. 수분 부족은 피로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 기능을 빼앗아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염분의 결핍도 탈수 증상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과 함께 소금을 조금 핥거나 다른 염분이 많은 음식물을 먹어서 땀으로 잃은 염분을 보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바짝 말라 버린 상태로 물 만 벌컥 벌컥 마시면 염분 결핍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산행 시 여러분의 신체와 건강의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준비와 안전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게’ 올여름 더위 탁 트인 산 정상에서 모두 날려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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