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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안전을 위한 차량관리!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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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차량안전

 

최근 제9호 ‘찬홈’이 북상하며 폭염을 몰고 왔습니다. 그로 인한 열대야와 가마솥 더위 속에 온종일 힘든 하루를 보냈는데요. 야외에는 사람이 텅텅 비고, 온통 시원한 실내로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차량은 그렇지 못합니다. 차량 관리 하는 방법은 계절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엔진이 과열되어 폭발할 수도 있으며, 혹은 침수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차량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고자 안전을 위한 관리 팁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또한 휴가철 장거리 운행으로 운전시간이 늘어나는데 최대한 연료를 적게 쓰는 방법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름휴가철 차량안전

 

◆ 차량 화재 위험 방지를 위한 초기 대비 요령

여름철 엔진 과열은 차량 화재의 주 요인입니다. 이는 냉각수 부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항상 계기판을 통해 냉각수 온도를 수시 체크하고 적절한 시기에 교환해야 합니다.

30도를 넘기는 무더위에 차를 야외에 주차할 경우 차량 실내온도가 50도~90도까지 상승하며, 차 내부가 달궈져서 생기는 폭발사고가 빈번합니다. 차 안에 무심코 놓고 간 라이터와 같은 화기성 물건이 폭발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실내 탈취제와 캔음료, 먹다 남은 물병도 치워야 합니다. 공기와 침이 섞여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지며 이산화탄소가 늘어나 병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차한 뒤 창문을 약 1센티미터 정도 살짝 내려놓으면 6도, 또 햇빛 가리개나 신문지로 창문을 덮어둘 경우, 차량의 실내 온도를 20도 가까이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총 4개의 문중 한곳을 열고 대각선의 다른 쪽 문을 세게 여닫는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하는 것도 차량 내부 열기를 식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나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전자기기의 과열로 인한 기기 오작동의 가능성도 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기기의 전원을 뽑아두거나 직사광선을 피해 차량 수납함에 보관하면, 오작동이나 폭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의 사전 점검도 필수입니다.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 표면 온도는 50~60도 이상 올라가므로 브레이크 마찰열도 상승합니다. 이때 끓어 오른 브레이크액은 브레이크 라인 내 기포가 생겨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잘 안 밟히는 ‘베이퍼록’ 현상을 야기해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등점이 높은 브레이크액을 선택해야 베이퍼록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휴가철 차량안전

 

◆ 가장 중요한 타이어 관리!

장마철이 시작되면 타이어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타이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다섯 배 이상 많습니다. 특히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궈지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전체 타이어 사고의 절반이 여름철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여름철에는 노면과 대기의 온도가 높습니다. 때문에 타이어 내부 공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펑크가 나곤 합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을 하면, 타이어에 물결이 생기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타이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타이어가 찢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을 평상시 대비 10~15%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높여 주면 도로와 타이어의 접촉면을 줄여 마찰열을 줄이고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만 잘 확보해도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며, 와이퍼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장마철 안전운전의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와이퍼의 관리 상태도 중요한데, 옥외 장기 주차 후엔 반드시 물로 전면 유리 및 와이퍼 블레이드를 닦아야 하며, 세정제 역할을 하는 워셔액의 정량 유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차 안에 빗물이 유입돼 실내 바닥이 젖을 경우, 차량 유리 안쪽 표면에 습기가 응결돼 운전시 시야를 가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 바닥이 젖었을 경우 맑고 건조한 날에 매트를 분리해 충분히 말리고, 실내 바닥에 붙어있는 비닐 커버가 있을 시 악취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내릴 때는 낮이라도 ‘전조등’을 꼭 켜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빗길에 전조등을 켜면, 사고가 17% 이상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여름휴가철 차량안전

 

◆ 장거리 주행 시에 주유는 이른 아침에!

여름철엔 휴가로 장시간 운전이 늘어나는 만큼, 고속도로 주행 전 경제운전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우선 과도한 엔진 워밍업은 자제하고 시동 후 1~2분 경과 시 운행하고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과격한 운전을 삼가는 것은 기본이며, 정속 주행을 유지하는 습관을 평상시에 연습해두면 좋습니다.

그 외 주유하는 시간대를 잘 택하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 주유 시점은 연료의 팽창 정도가 적고 밀도가 높은 아침 일찍 주유하는 것이 충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차량 무게가 늘어나니 3분의 2 정도만 주입하는 것도 연료 절약 요령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차량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조금만 더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더 안전한 여름이 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에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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