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한수원JOB아라 13편. 본사이전추진센터 사옥건설팀 신은미 주임-

  • 2015.08.05.
  • 3471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job아라_13편_타이틀

 

한수원에 대해 조금 더 알려드리고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 또는 새로운 꿈을 꾸고 계시는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한수원JOB아라’의13번째 시간~

오늘의 주인공은 저번시간에 이어 경주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현장’을 누비는 본사이전추진센터 사옥건설팀의 신은미 주임입니다.

같은 목표를 위해 일 한다는 것은 같겠지만~! 무더운 날씨에서도 차질 없는 본사 이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현장의 모습도 꼭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블로그지기가 직접! 밀착 취재 했습니다.

하루하루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경주 본사 건설현장의 모습을 신은미 주임님과 한번 살펴 보실까요?smile

 

 

job아라_13편_01

 

블로그지기 : 막연히 이전을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정말 실감이 나네요~

건물도 웅장하고~ ^^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그럼 먼저 ‘한수원JOB아라’를 즐겨보시는 분들을 위해 팀 소개부터 부탁 드립니다.

 

job아라_13편_02

 

신은미 주임 : 안녕하세요~ 사옥건설팀의 신은미 주임입니다.hi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옥건설팀은 본사사옥담당, 설계담당, 설비통신담당, 사옥관리담당으로 나뉘어 지는데 저는 이 중에서 본사사옥담당에 속해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희 팀은 본사사옥현장을 담당하는 시공부서입니다. 시공부서라고 해서 시공을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요, 감독업무를 맡고 있어요.

 

job아라_13편_03

 

감독업무에 대해 감이 안 오실 분들을 위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자면, 감독은 발주자인 회사의 대변인이 되는 거예요.

내가 발주자의 입장에서 공사를 관리한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가장 쉬우실 거예요.

내가 내 집을 짓는다고 생각했을 때, 관리해야 할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품질 이상으로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지, 내가 투자하는 돈이 적절하게 잘 사용이 되고 있는지겠지요?

그래서 저희 부서에서는 본사사옥 시공이 설계안대로 높은 품질로 잘 시공되고 있는지 다양한 관리를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나열을 해보자면… 시공관리, 공정관리, 자재관리 및 결정, 기성지급 등 금액적인 부분, 안전관리, 품질관리 등이 있어요.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지요?victory

 

job아라_13편_04

 

이 중에서 제가 맡은 부분은 자재관리 및 보육시설 공사예요. 우선, 자재관리 업무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공사자재 중에는 도급사인 시공사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자재가 있는 반면에 회사에서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매해서 도급자에게 전달해 주는 자재가 있어요.

저는 이 회사에서 구입하는 자재에 대해서 관리를 하고 있는거예요. 좋은 건축물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자도 중요하지만 좋은 자재를 사용하는 것도 괭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본사사옥의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가 깐깐해야 한답니다.

두번째로 저는 보육시설 공사감독을 맡고 있어요, 공사감독 업무는 각 공정마다 중요한 체크포인트들이 있어서 이것을 체크해야 해요.

저의 승인이 있어야 다음 그 공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답니다. laugh

그래서 각 공정마다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판단에 있어서 항상 신중해야 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해요. 앞으로 인테리어가 들어가면 각종 자재들을 선정하고, 시공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될거예요. 지금 보다 더 바빠지긴 하겠지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 하고 있어요.

 

job아라_13편_03_1

 

블로그지기 : 와~~~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주임님의 눈빛을 보니 앞으로 본사 직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사옥의 품질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참, 그러고 보니 흙먼지가 날리고 중장비가 왔다갔다 하는 건설현장과는 언뜻 매치가 안되는 홍일점이시네요!! star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시기에 여자로서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신은미 주임 : 여자로서 불편한 점은 생각처럼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를 뽑자면 현장 나가면 이목이 집중된다는 점이랄까요?surprised

저도 처음에는 아무래도 건설현장이라는 곳이 막연히 여자가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에 많이 힘들겠다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첫 출근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갔는데, 의외로~! 여자라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여자라서라기보다는 아직 신입이어서 불편(?)은 아니고 어려운 점은 조금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감독은 건설현장에서 이런저런 판단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협력사 부장님이나 이사님 또는 사장님을 대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제가 잘 알지못해서 어려웠었지요… 오히려 저희 남자 선배들이 저 때문에 불편하실 것 같아요.

막내가 들어왔는데 무거운 생수통도 대신 들어주셔야 하니까요.^^;;(여러분~ 여자라서 시키는게 아니라 막내라서 시키는 겁니다!^_^)

지금도 크게 여자라서 불편한 점은 없지만 시간이 더 지나고 경험이 많아진다면 여자로서 불편한 점은 더 없을 것 같아요.

 

블로그지기 : 그럼 사옥건설팀에서 근무하시게 된 계기나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했었던 경험이 있다면요?

 

job아라_13편_05

 

신은미 주임 : 입사해서 제가 건설현장으로 지원한 이유는 단 한가지 였어요.
‘건축을 하려면 현장을 알아야 한다.’라는 거예요.victory

입사하기 전에 지금 많은 청년들처럼 저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험을 했었어요. 설계회사에서도 알바, 인턴도 해봤고 공원을 직접 설계하고 짓는 경험도 해봤구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제가 깨달은게 한가지 있다면, ‘현장이 고려되지 않은 건축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현장을 선택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입사 전에 많은 경험을 했어요.

그 중에서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 전공적인 것보다 인간관계인 것 같아요.

인턴을 하면서 회사생활을 조금이나마 했던 것이 업무적으로 동료 및 협력사를 대할 때 어떻게 할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블로그지기 : 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의 ‘한석율’캐릭터가 문득 떠오르네요~ ‘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shy

신은미 주임 : 그렇죠! 역시~현장이죠! thumbsup

 

블로그지기 : 보통의 업무는 진행과정이 눈에 딱 드러나게 변화되는걸 보기 힘든데 건설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높이가 달라지거나 새로운 건물이 생기거나 하는 식으로 바로바로 눈에 보이잖아요~ 본사 사옥건설을 진행하시면서 제일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다면요?

 

job아라_13편_06

 

신은미 주임 :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보육시설에 제가 변경한 창문이 시공됬을 때였어요.laugh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보육시설 공사감독을 맡고 있어요. 그래서 초기에 벤치마킹도 많이 다니고 보육시설에 관한 이런저런 자료를 많이 보았어요.

그리고 현재 설계된 보육시설에서 놓친 부분이 있는지 등을 검토했어요. 그런데 창문이 유아의 손이 닿는 위치에 열리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유아의 손이 닿는 위치까지는 열리지 않는 고정창으로 변경을 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실제로 변경된 창문이 시공이 되었는데 뿌듯하더라고요.

 

job아라_13편_07

 

블로그지기 : 현장을 둘러보시는 모습을 봤을때는 남성 직원들 보다 더 빨리 달려가시고 위험해 보이는곳도 서슴없이 드나들으시던데 꼼꼼하시기 까지 하시네요~!

 

블로그지기 : 현장을 돌아다니시다보면 많이 더우실텐데, 더위를 이겨내는 노하우 같은게 있으신가요?(연신 손부채질을 하며..)

 

신은미 주임 : 저의 노하우는 ‘얼음을 동동 띄운 아이스커피’예요. 현장에 한번 나갔다 오면 온 몸이 땀범벅이 되기 일쑤예요.

요즘 쿨링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이것 저것 착용해 보는데요 열심히 착용해도 요즘같이 30도가 넘는 더위에는 속수무책이예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팀원분들이 현장에 갔다가 사무실로 들어오시면 냉장고에 얼음을 찾으세요. 그래서 저희 사무실에 냉장고에는 얼음 틀이 종류별로 4개나 있어요. 틈틈이 얼음이 바닥나지 않게 관리하는게 소소한 저의 일상이기도 해요.victory

 

job아라_13편_08

 

블로그지기 : 그럼 이번에는 분위기를 살짝 바꿔 보겠습니다.~ 너무 좋은(?)이야기만 해주셨어요!!! 그래도 힘든일이 없으시진 않으실텐데 이야기좀 해주세요~

 

신은미 주임 : 업무랑 관련해서 가장 힘든점은 아무래도 어리고 신입이다보니 감독업무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어요.rainy

상대해야 하는 협력사 분이 거의 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고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감독업무를 하다보면 어떤 지시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면 죄송스럽기도 하고 아버지 생각도 나고 무례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처음에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한 친구한테 했는데, 그 친구가 이런 얘길 해주더라구요. “프로는 나이를 논하지 않는다.” 라고요.
그때 진짜 무언가 뇌리를 스치는 듯 했어요. 저는 이제 회사에서 급여를 받고 일을 하는 프로에요. 그런데 나이를 업무에 끼워 넣으면서 스스로를 아마추어로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사람 대 사람으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너는 지키되 제가 판단하기에 감독으로서 해야 하는 일, 해야하는 말이이라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하려고 노력해요.

사실 아직 힘든 건 사실이지만, 전 이제 프로니까요. 계속 노력해야지요.shy

 

블로그지기 : ‘프로’, 참 멋진말입니다. 인터뷰를 떠나서 저도 꼭 마음에 새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지기 :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게 전하고 싶은말씀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을위해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job아라_13편_09

 

신은미 주임 :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thumbsup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이예요. 아마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미래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를 게을리 하지말라’는 말 같지만~

‘내가 하고 있는것!은 미래에 있을 기회를 잡기위한 준비’이고 그 기회는 언젠가 올 것이니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힘을 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며 항상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정말 열심히 하고있는데..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에겐 기회가 오지 않는걸까? 라고요.

하지만 한수원이라는 기회가 저에게 왔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회가 늦게 온 만큼~ 역설적으로 준비가 더 많이 되어 있기도 했구요.

그 덕분에 본사사옥 건설이라는 또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었구요. 새로운 본사 사옥이 생기지 않는한~ㅋㅋ 앞으로의 회사생활 중에 단 한번밖에 경험해보지 못할 기회잖아요?

고생이 많으신 후배님들, 취업준비생 여러분들, 그리고 앞으로 저와같이 한수원에서 근무하실 후배님들!!

기회는 언젠가 올테니 희망을 가지고 지금 하는 ‘준비’들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파이팅!!shy

 

블로그지기 :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임님도 파이팅!!

 

어떠셨나요?! 아주 똑 부러지죠?! ^^

무더운 날, 그리고 아주아주 바쁜 시간에 찾아뵈었는데도 미소를 잃지 않고 현장의 모습과 멋진 인터뷰를 해주신 신은미 주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수원JOB아라’를 찾아주신 여러분들도 꼭! 이 생생한 현장의 더위를 함께 나누고 신은미 주임님과 흙먼지를 함께 마실(?)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hi

 

 

★ Special Thanks To.

사실 블로그지기와 같은 사무직들은 현장에 대해서 그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이번 취재를 진행하면서 건설현장의 시공을 직접! 감독을 한다는것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친근한 옆집 아저씨와 같은 인상을 보이시다가도 전문적인 설명을 요할때면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문자 그대로 ‘프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시는 모습들을 보며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과 함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job아라_13편_10

 

무더운 날씨에도 인터뷰 내내 유쾌하게 진행을 도와주셨던 본사사옥건설팀 이동용 부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laugh

현장 특유의 정신없는 ‘분주함’과 더불어 프로들이 뿜어내는 ‘차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아무래도 부장님이말씀하신 팀워크가 이런 느낌이겠죠?

 

job아라_13편_11

 

블로그지기의 다소 짓궂은 질문과 포즈 요청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던 이강일 과장님~ 감사 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내내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고 친절히 대답해 주신 본사이전추진센터 사옥건설팀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umbsup

 

블로그지기

1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