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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직업 그린잡(Green Job)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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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_한수원_그린잡_01

 

인류가 지구의 다양한 자원들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발전을 해왔는데요. 그로 인해서 지구의 환경오염 역시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인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그린칼라 직업군은 개인의 만족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을 찾는 이들도 늘면서 환경을 살리는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입니다.

오늘은 친환경 직업으로 각광받는 그린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린잡은 무엇일까?

친환경의 상징인 그린(green)과 셔츠 깃을 의미하는 칼라(collar)를 합친 신조어로 대체에너지 개발, 오염물질 제거 등 친환경산업 종사자를 뜻하고 있습니다.

그린 잡과 관련한 산업은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데, 100만달러가 투자될 때마다 10.4~39.7개 일자리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석유와 가스 산업이 5.3개 직업을 만드는데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민간부분에 상당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50817_한수원_그린잡_02

 

◆ 그린잡은 환경운동가?

일반적으로 직업을 찾을 때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겠다’거나 ‘기후변화를 멈추겠다’고 각오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복원 작업이나 이와 비슷한 개념은 산업 곳곳에서 도입되고 있기 때문에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하죠.

이 같은 일을 해왔던 환경단체는 생태학이나 화학을 전공한 이들이 들어가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경영학을 바탕으로 한 지식도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세계적 기업들이 회사의 사업들이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할 수 있는 환경전문가를 고용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생각하던 환경운동가는 수입이 높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앞으로의 그린 잡은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아 그만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린잡은 환경운동가로 봐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반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일하면서 돈도 많이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직업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죠.

 

◆ 그린 잡 분야와 갖춰야 할 조건

그린잡으로 가장 유명한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 법률전문가와 환경 변호사는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린 잡입니다.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취지도 살리고 괜찮은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법률적 면허를 가지고 오염된 불법 쓰레기 투기를 하는 기업을 꺾어버리고, 동물의 권리나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비도덕적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지 않거나 법적인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 하는 기업 경영자에게 관련 법에 대한 자문을 주는 직업입니다.환경단체에 들어가 자연권을 보호할 수도 있고, 반대로 석유회사에서 기업의 방어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과학자와 기후학자, 토양학자 등은 이미 세계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멸종위기종이나 기후변화 운동에 직접적으로 투입되기도 하지만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미래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고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을 위해 유기농업을 전공한 이들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물을 전문적으로 다뤄 수자원 관리방식을 정하는 수문학자의 경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고용돼 주요 유역을 계획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20150817_한수원_그린잡_03

 

◆ 한국의 그린 잡은 무엇일까?

정부도 2009년 10개 부처가 녹색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당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서 연평균 23만~29만명씩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정부가 뽑아놓은 그린 잡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윤리소비와 맞물려 유기농업 역시 커지면서 정밀농업 전문가의 수요도 늘었습니다. 해충을 찾고 살충제를 얼마나 쓸지, 수확량은 어떻게 될지, 지역별로 관수 전략을 짜는 등 총괄적인 농업생산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기업의 폐기물관리 기획가도 있습니다. 매립지나 재활용 시설, 퇴비 등을 조사해 운영방식을 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최근 새롭게 만들어진 그린 잡에는 탄소거래중개인도 있습니다.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후 탄소 감축량을 기업·국가별로 사고 팔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중개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국은 의무감축국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지는 않습니다. 국내 배출권거래법에 따라 할당 대상 기업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중개인이 되는 특별한 자격은 없습니다.

민간에서 만든 자격증이 있으나 취득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경력 증명에는 쓸 수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중개인은 석사 이상의 다양한 직종의 경력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컬러의 직업군인 그린잡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직업유형이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유망한 직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환경도 생각하면서 전문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그린잡!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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