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한수원 ‘Let 美人’_ 사무실 밖, 그녀의 스타일 업!

  • 2015.08.27.
  • 4065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YJB_1213

 

뜨거운 태양이 작렬했다가 무섭게 비가 퍼붓는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날씨가 여름의 매력이라면 이번 변신의 주인공은 여름을 닮았다. 올해 여름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싶어 ‘한수원 Let 美人’을 지원했다는 그녀(건설처 건설계획팀 김수지 주임).

차분하고 조용해 보이기만 하던 김수지 주임이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는 몰랐다. 그녀가 이토록 반전을 가진 여자였는지를! 숨겨놨던 그녀의 매력을 마음껏 펼친 현장 속으로 GO GO~

>> 한수원 ‘Let 美人’ 1편 보기_아빠말고 오빠패션 <<

지금이 바로 변신의 타이밍

이번호 한수원 ‘Let 美人’의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소식에 지난 달 첫 시작만큼이나 설렘이 몰아쳤다. 외적인 변화는 여자에겐 좀 더 특별한 의미이기도 하니까. 한수원 ‘Let 美人’ 두 번째 주인공은 건설처 건설계획처 김수지 주임. 그런데 사전에 받아본 사진보다 훨씬 앳되어 보인다. 실례를 무릅쓰고 나이를 물으니, ‘스물여섯’. 무려 90년대 생이다. 얌전해 보이기만 한 모습에서 예상해 보건대, 오늘 이 자리에 나오기까지 꽤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사보 지난 호를 보던 남자친구가 한수원 ‘Let 美人’ 코너를 유심히 읽더니 한번 나가 보라고 하더라고요. 전현우 주임님의 변화가 인상 깊어 저도 용기를 내 신청했어요.”

김수지

언뜻언뜻 내비치는 억양에서도 느껴지는 그녀의 고향은 부산. 부산을 떠나 한수원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됐을까? 대학교 재학 당시 지인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된 그녀는 2013년 한수원과 함께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울진을 거쳐 서울로, 이렇게 어느덧 두 해가 지났으니 이제 막내 명찰을 땔 때도 된 것 같은데 어린 나이 덕분에(?) 아직은 어디에서든 막내다. 막내로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그녀는 ‘타이밍’이라고 고민 없이 내뱉는다. “막내의 센스는 ‘타이밍’이잖아요. 나서야 하는 ‘그 순간’을 알아차려야 하는데, 타이밍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막내가 겪게 되는 고충에 대해 입을 열자 오늘 진행을 위해 모인 이들이 하나둘 막내였던 시절을 회상하며 재밌는 추억담을 나눈다.

아직도 그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때가 많다는 그녀. 그런데 이제 감 좀 잡은 듯하다. 지금이 바로 막내의 어리숙한 이미지에서 벗어날 완벽한 타이밍이니까.

 

YJB_1227

순수하게 혹은 당돌하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막내 에피소드를 나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옮겼다. 조근조근 떠들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긴장돼 보이는 김 주임.

화사한 베이스로 얼굴색을 한톤 높이니, 그녀의 얼굴이 한여름날 만난 보송보송 잘 익은 복숭아 같다. 지그시 감은 눈 위로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지고, 조금씩 변하는 자신을 모습을 바라보던 그녀의 눈이 동그래졌다. 하지만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이제 진짜 변신이 시작될 테니까. 수수하기만 했던 이미지에 선명한 빛을 더해주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콘셉트는 ‘사랑스러움’.

“이걸 제가 소화할 수 있을까요?” 김수지 주임,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보았을 하얀색 미니드레스 앞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보인다. 반신반의하며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녀를 마주한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뱉은 말이 있었으니, “수지 씨, 오늘 회사 복귀해요?” 그도 그럴 것이 사무실에 앉아있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예.쁘.다. 그것도 매우!

“오늘 셀카 많이 찍어서 남자친구한테 현장 중계해요!”김 주임 본인보다 변신을 지켜본 관계자들이 더 야단법석이다. 콘셉트에 맞추어 사랑스러운 미소를 연신 발사하던 그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녀의 두 번째 콘셉트는 ‘차가움’이다. 깃을 세운 하얀색 와이셔츠에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하이웨스트 치마. 좀 전의 미니드레스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화장과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니, 보들보들 솜사탕 같던 그녀가 ‘난 이제 더 이상 막내가 아니에요’라고 선포할 듯 당돌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새로운 이미지에 맞게 조금 다른 포즈를 고민하던 그녀, 카메라 앞에 서자 좀 전의 웃음기는 온데간데없다. 오늘 제대로 매력 발산하는 그녀를 보니 변신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주신 그녀의 남자 분께 한마디 전하고 싶어진다. ‘긴장하세요!’

YJB_1366

 

20대의 여름날 새긴 소중한 추억

김 주임의 S라인이 돋보인 두 번째 촬영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수정하랴, 이리저리 포즈 취하랴. 조금은 지칠 만도 하지만 오늘 자신의 촬영을 위해 함께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김 주임은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20대는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소중한 시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한수원은 저의 삶에서 매우 특별한 곳이에요. 이렇게 평생의 추억거리를 통해 저의 젊은 날을 멋지게 만들어 주었으니 말이에요.” 동기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어 졸업사진 촬영도 미루었다는 그녀는 오늘 한 모든 경험이 생애 처음이라며 한수원이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에 고마워했다. 쓴 맛 좀 본다는 사회생활, 오히려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막아주는 방패가 되어 준다는 김 주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지금 그녀가 있는 곳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곳인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짧았던 여름휴가를 조용한 카페에서 마음껏 책을 읽으며 보냈다는 김 주임. 아마 오늘은 그녀가 조용히 보낸 여름의 어느 날, 단잠에서 만난 꿈같은 하루가 아니었을까?

‘여자의 변신은 무죄’임을 우리에게 보여준 김수지 주임! 오늘 김수지 주임 당신은 완벽한 무죄입니다. 땅! 땅! 땅!

 

Q & A

한수원 자랑을 해주세요!

제 주위 친구들은 한수원에 다니는 저를 부러워해요. 그만큼 저희 회사는 장점이 많은 곳이에요. 우선 자기 계발에 집중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을 첫 번째로 손꼽고 싶어요. 더불어 자기 계발에 투자할 수 있을 만큼의 수입도 보장되고요. (하하) 10시, 11시 야근이 기본인 친구들에게 7시에 퇴근하며 야근했다고 말하면 그게 무슨 야근이냐며 화를 내기도 해요.

여가시간에는 무얼 하나요?

퇴근 후에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며 저만의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울진에 있을 때는 커피와 차를 배우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운동에 빠졌어요. 퇴근 후 최소 일주일에 2번은 헬스장에 가요. 살이 확연히 빠지지 않지만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려고요. 친구들과 맛집을 다니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활동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만족스럽게 지내고 즐겁게 운동하고 싶어요.

 

– 글 : 최하늘(편집실)/ 사진 : 임재철(편집실)

– 원본글보기 : 수차와원자로 2015년 8월호

9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