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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조선생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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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조선생

사장님 댁에 식사 초대를 받았다면 어느 누가 믿을까? 그런데 한수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조석 사장이 직원들을 댁으로 초청하여 직접 요리를 해 저녁을 대접한 것. 그 소탈하고 정겨운 현장으로 가보자.

과천의 공기 좋고 아늑한 주택가, 정원을 독차지하고 있는 진돗개 사랑이와 달풍이의 격한 울음소리가 모두를 맞이해 주었다. 사장님은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댁으로 돌아오셨다.

행사 준비로 분주한 스태프들을 트레이드마크인 호빵맨 미소로 맞이해 주셨다. 본인이 생각보다 일을 크게 만든 것 같다며 허허허 웃으시는 사장님과 촬영 내내 고운 미소로 직원들을 대접해 주신 내조의 여왕 사모님 덕분에 긴장된 분위기는 이내 풀어졌다.

집밥조선생2

‘1일 집밥 조선생’이 된 사장님이 손수 비빔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장님께서 직접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은 위태로워 보이는 한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채소를 따로 볶지 않고 한꺼번에 볶는 조금 어설픈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자신 있어 하시던 달걀프라이(사장님께선 연신 “서니사이드 업!”을 외치며 자신감을 보이셨다)를 망치곤 쿨하게 “우리는 프리스타일로 하자”고 말씀하셔서 모두들 박장대소했다.

촬영 중간 가까이 사는 따님 내외가 방문했고, 평소와 전혀 다른 아버지의 모습에 반가운 웃음을 보였다. 사장님은 외손녀를 보시곤 촬영 중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달려가 안아주었다. 손녀 앞에서는 영락없는 할아버지가 되는 사장님을 보며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렇게 친근한 사장님의 모습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시간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hi여기서 잠깐~! 비빔밥 만들기 나도 도전!

tease비빔밥 만들기

1. 호박은 반달로 썰어 소금 한꼬집, 오일 한 술 넣어 볶아 주고
2. 당근은 채썰어, 새송이 버섯은 얇게 썰어 후추 톡톡 뿌려 볶아주고
3. 콩나물과 시금치는 살짝 데쳐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약간 넣어 무치고
4. 고추장 2T, 참기름 2T, 설탕 0.2T, 통깨 0.5T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계란후라이도 부쳐주고(서니사이드 업!)
5. 밥 위에 위의 재료를 모두 올려주면 완성~~!

surprised 응용편_연두부 부추 비빔밥

1. 부추는 깨끗이 씻어 4cm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 1/3개, 당근은 채썰어 준 후
2. 고추가루 1T, 까나리액젓 1T, 참치액젖 1/2T, 다진마늘 1/2T, 설탕 1/3T, 참기름 1T, 통깨를 넣어 양념을 해주고
3. 살짝 익힌 현미밥을 담고, 부추겉절이를 듬뿍올리고, 연두부 1/3모를 올려
4.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고 비벼주면 완성!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비빔밥, 엄지손가락 척~!

집밥조선생4

지하실에 사모님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과 사장님이 만든 요리까지 한 상 가득 올랐다. 초대받은 직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장님과 생년월일이 같은 사우, KBS 스카우트를 통해 입사한 사우, 주변에서 사장님 식사 초대를 믿지 않아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사우 등 다양한 이유와 사연을 가진 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장님은 직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물어보고 기억하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사장님 댁에서 사장님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받게 될 것을. 초대받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건배사에서 그날의 기쁨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집밥 조선생에 초대받은 직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체력 보충을 하고, 사장님으로부터 직접 격려와 긍정 바이러스까지 듬뿍 받았다. 이제 그들이 회사 곳곳에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해 더 활기찬 한수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집밥조선생3

 

– 글, 사진 : 김낙규(홍보실)

– 원본글보기 : 수차와원자로 201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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