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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의 탑건, 그 실력을 가늠해보다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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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사 발전팀 시뮬레이터 경진대회

원자력발전소의 탑건,
그 실력을 가늠해보다

한수원의 가동원전은 총 24기이다. 이 원전을 운영하는 원전조종사는 1,530명. 1년 365일 모두 잠든 밤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원전 안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업무를 다하는 원전조종사 중 최고의 원전조종팀을 선발했다. 대회의 취지와 결과, 그 시사점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최우수상

발전처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각 발전소 발전교대 대표팀들을 대상으로 제1회 전사 시뮬레이터 경진대회를 시행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정예 13개팀은 평소 원전 운전 능력을 바탕으로 시뮬레이터 실습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원전 운영능력과 돌발상황 대처능력을 대회 기간 중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과거 원전본부별로 시행하던 대회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시행함으로써 노형을 불문하고 한수원 최고의 원전조종팀을 선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우수의 영예는 고리2호기 발전5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팀은 철저한 원전 상황 파악과 완벽한 근무 인수인계 절차 수행 및 인적오류 예방기법 중 하나인 ‘3-way communication’을 가장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에는 한빛6호기 발전6팀과 한울5호기 발전5팀이 선정됐다. 두 팀은 기기 조작 시 동시 확인, 독립 확인 및 동료 점검 수행이 뛰어났다. 장려는 월성3발 발전2팀이 운전변수 Trend를 활용한 상황 판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한 인적오류 예방기법을 가장 잘 활용한 우수 원전조종사를 각 본부별로 한 명씩 선발했다.

우수상 장려상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각 원전본부 훈련 센터장들은 “이번 대회는 현장 운전원들까지 경진대회에 참여해 발전팀 전체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밝히며, “베테랑 조종사들의 탁월한 운전 역량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현장 운전원들의 원전에 대한 이해도와 상황 판단 능력의 우수함에 대해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본부의 시뮬레이터 실습 교육과 비교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리2호기 발전5팀의 최규호 팀장은 “우리나라 원전 조종 수준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데 첫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외진 곳이라는 위치와 교대 근무형태에서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국민과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총괄한 김범년 부사장은 “원전 운영의 핵심은 원전 조종팀의 역량”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전 역량을 강화해 원전 안전은 물론 국민 안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최우수 원전조종팀을 선발하는 공정한 경쟁을 시행해 발전교대팀 업무의 공공성에 대한 발전팀의 자각과 전사 인식 공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13개 팀은 전반적으로 팀워크가 우수하고 인적오류 예방기법을 잘 적용하고 있으며, 비정상·비상 등 긴급상황에서 발전팀장이 팀원들과 의사소통을 통한 상황 통제능력이 우수했다. 한편 최우수팀의 시뮬레이터 실습 훈련 촬영 영상은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글/사진 : 김정규 (발전처 발전총괄팀)

– 원본글 : 수차와원자로 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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