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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원자력 – 엘리시움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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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_01

 

오늘 영화 속 원자력에서 알아볼 주인공은 일생이 5일밖에 남지 않은 사람입니다. 바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5일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게 되었죠.

하지만 살 수 있는 방법은 우주에 있는 엘리시움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는 방사능에 노출된 몸을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우주와 잘 어울리는 배우 맷 데이먼의 사투를 그려낸 영화 ‘엘리시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시움_02

 

◆ 엘리시움의 줄거리

인구 과잉과 환경 오염으로 신음하는 서기 2154년의 지구.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대다수의 지구 주민들과 달리 지구 궤도상에 건설된 첨단 거주지 엘리시움에는 선택받은 1%의 주민들이 질병과 노화의 걱정 없이 풍요롭게 살고 있습니다.

엘리시움의 국방장관 델라코트(조디포스터)가 엘리시움으로 밀입국하려는 비행선을 사전에 파괴하고 차단하기에 지구의 주민들은 엘리시움으로 들어갈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한때 자동차 절도범이었던 지구 주민 맥스(맷 데이먼)는 아마다인사에서 운영하는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마다인사는 엘리시움을 설계한 칼라일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그는 엘리시움의 치안을 담당하는 로봇과 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엘리시움_04

 

어느 날, 공장에서 일을 하던 맥스는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닷새 뒤에는 방사능 중독으로 숨질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맥스에게 유일한 희망은 모든 질병을 고친다는 엘리시움의 의료기기 메드 베이의 치료를 받는 것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맥스는 엘리시움으로 밀입국을 도와주는 스파이더라는 남자를 만나는데 그는 그 대가로 칼라일이 가진 정보를 훔쳐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거래에 동의한 맥스에게 전투능력을 발휘하는 기계장치를 부착하게 됩니다.

이에 맥스는 칼라일의 비행선을 추락시키고 그가 가진 프로그램을 다운받게 됩니다. 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버려진 ‘지구’와 선택받은 1% 세상 ‘엘리시움’ 최후의 시간 5일 모든 것은 그에 손에 달리게 되었는데요.

 

엘리시움_03

 

◆ 엘리시움의 어원

고대 그리스인이 창조한 몇 가지 낙원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낙원은 ‘엘리시온(=엘리시움, Elysium)’이라는 곳입니다. 그 세계관을 보면 대지는 원반 같은 형태를 띠고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듯이 큰 강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지에서 서쪽으로 계속 나아가면 그 가장자리에 도달하는데, 그곳에 엘리시온 또는 ‘행복한 자의 섬’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서양의 서방정토가 되는데, 이 엘리시온의 기후는 온난하고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 차 있으며 신들에게 축복받은 영웅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라고 여겨졌습니다.

 

지식Q_방사선과 방사능

 

◆ 방사선과 방사능의 차이점

영화에서 주인공 맥스는 공장에서 방사능에 노출되게 되는데요. 여러분은 방사선과 방사능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정확하게는 모르실 것 같은데요. 블로그지기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빛을 내는 전구를 예로 들어보면 방사선은 전구에서 나오는 환한 빛과 같은 에너지를 지닌 일종의 보이지 않는 광선입니다. 이와 달리 방사능은 빛을 내는 전구처럼 방사선을 내뿜는 능력을 말하며, 방사성물질은 그 능력을 지닌 물질을 말합니다.

그럼 방사선은 어디에 있을까요?

보통 사람들은 원자력발전소에서만 방사선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대지와 우주, 자연, 먹거리, 그리고 우리의 인체에서도 미량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받는 방사선을 자연방사선이라고 하며, 사람은 1년간 평균 약 3mSv의 자연방사선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자연방사선이 가장 강한 곳은 브라질의 가라바리시이며, 보통 연간 10mSv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방사선량 목표치는 0.05mSv이며, 실제 측정시 0.01mSv 미만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원자려발전소 주변은 엄청난 방사선이 나올 것 같지만 오히려 자연방사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영화 ‘엘리시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영화 속에서 맥스는 아마 치사량 이상의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방사능이 직접 방출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매우 소수이거나 아예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방사능에 직접 노출될 상황도 없기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미래의 공장과는 조금은 동떨어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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