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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호기 최초 연료장전 착수!

  •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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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출력인 1,400MW 발전소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25번째 원전이자 UAE 수출원전과 동일 모델(APR1400)인 신고리3호기가 지난 10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11월 3일 연료장전에 착수하여 시운전시험(약 7개월 소요 예상)을 거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신고리3호기는 지난 2007년 9월 전원개발실시계획을 승인받아 건설 개시됐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건설 및 시운전 전 과정에 대한 건설단계별 점검, 원안위 안전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운영에 필요한 안전성 확인을 거쳐 이날 원안위 회의에서 최종 운영허가를 받았습니다.

신고리34호기

 

[신고리 3,4호기]

APR1400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10년에 걸쳐 2,346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원전의 안전성, 경제성, 운전 및 정비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원자력발전소이며 2009년 12월 UAE에 수출한 원전 4기와 동일한 모델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지진 등 대형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전기없이 작동하는 수소제거설비 설치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23건의 개선사항을 운영허가 취득 이전에 완료하였습니다.

APR1400 노형으로 지어진 최초 원전이자 UAE 수출원전의 참조발전소인 신고리3호기의 운영허가 취득은 국가적, 국제적으로도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첫째, 우리나라의 원전기술의 우수성과 원전건설 능력을 세계적으로 널리 입증함으로써 과학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PR1400과 함께 전 세계 ‘제3세대’원전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AP1000, 프랑스의 EPR원전 등 경쟁노형에 비해 가장 앞서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장전하게 됩니다. AP1000과 EPR원전은 미국, 프랑스, 중국, 핀란드 등에 각각 8기, 4기 건설중이지만 최소 1년에서 10년 이상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둘째, 연료장전 이후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면 APR1400 원전의 안전성이 구체화됨으로써 해외 원전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동지역 원전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정부의 ‘제2의 중동붐’을 통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니다. UAE 원전 4기 수출을 통한 경제 파급효과는 직접효과 21조원(수주금 200억US$)과 국내산업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4조원 등 모두 약 55조원에 달할 정도의 대규모여서 추가 수출 성사시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셋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침체된 국내 원전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신규 원전부지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후속 원전 건설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PR1400 2기 원전건설은 약 7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프로젝트로 연인원 약 620만명, 약 300여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공사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째, 연간 약 104억kWh(1기, 이용률 85% 기준)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2014년 국내 총 발전량의 약 2%에 해당하는 추가 전력량이 확보됩니다. 이로써 부존자원이 열악한 우리나라의 에너지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며, 나아가 연간 약 858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있습니다.

다섯째, 신고리3호기는 APR1400 최초 원전인만큼 초도품목 제작지연, 공급사 품질성적서 위조에 따른 안전등급 케이블 전량 교체 및 후쿠시마 후속조치 등으로 인해 사업일정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이는 원전의 품질확보를 위한 불가피하게 소요된 기간으로 준공지연에 따른 UAE 원전사업 영향은 극히 미미하며, 건설 및 시운전경험 피드백을 통해 UAE원전에서는 안전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고리3호기연료장전

신고리3호기는 연료장전에 이어 시운전시험에 돌입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온기능시험을 거치며 초기임계, 저출력 원자로 특성시험, 출력상승시험과 최종단계인 성능보증시험까지 모두 5단계의 시험을 수행합니다. 특히 가장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출력상승시험은 약 80일동안 발전소 출력을 0%부터 100%까지 변화시키면서 기기의 정상동작을 확인합니다.

시운전시험은 인위적으로 제반 정산 및 비정상 운전 조건에서도 발전소 설비가 안전하게 설계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에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수원은 시운전시험에서 나타나는 개선점을 즉시 보완하기 위해 총괄, 운전/공정, 정비, 노심, 방사선 등 총 100여명 규모의 전사적인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설계‧제작‧시공사 등 협력사들과도 종합지원 체계를 구성하였습니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신규노형의 시운전시험에 만전을 기해, 철저한 시운전시험을 통해 국민들에게 원전에 대한 신뢰와 안심을 주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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