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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같은 낮잠의 효과

  •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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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_한수원_낮잠_01

 

“엄마 5분만 더 잘래~”, “안돼! 빨리 일어나서 학교 가야지!!”
이 대화 다들 익숙하시죠?

‘잠’이 필요한 아이와 그런 아이를 잠에서 깨우려는 ‘엄마’의 모습은 가정집이라면 아침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아마 모두 다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잠은 아무리 힘이 센 천하장사가 와도 못 이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특히 학교나 회사에서 밥 먹고 난 후 몰려오는 잠을 깨기 위해 허벅지도 꼬집어보고 세수를 해봐도 쉽지가 않은데요.

하지만 방해꾼만 같은 낮잠이 오히려 생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낮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1112_한수원_낮잠_02

 

◆ ‘낮잠’의 효과

예전과 달리 무엇이든지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 바쁜 일정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달콤한 낮잠! 그렇다면 ‘낮잠’ 효과에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 ‘집중력 향상’
뇌를 쉬게 함으로서 피로를 풀어주고 이로 인해 뇌가 과부하되는 것을 막는 각성효과를 주기 때문에 집중력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기억력 향상’
기억력을 최대 5배 정도 늘릴 수 있을 정도로 낮잠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체력 회복/향상’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긴장을 완화시키며 피로와 신경 흥분이 축적되지 않게 도울 수 있어 낮잠을 자지 않았을 때 보다 약 3배의 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낮잠’은 신체에 휴식을 갖게 하고 이는 혈당의 안정화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매일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깊게 잠이 들수록 ‘낮잠’효과가 크다?

정말 ‘낮잠’이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의구심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낮잠’이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과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이 된 내용입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심리학과의 새라 매드릭(Sarah Madric) 연구팀은 한 집단은 낮잠을 자게 하고 다른 한 집단은 낮잠을 자지 않도록 한 뒤 ‘낮잠’의 효과에 대해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낮잠을 자지 않았던 집단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능력이 떨어지는데 반해 낮잠을 잤던 집단의 사람들은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잘 유지 또는 상승하였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 알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사실은 낮잠을 잤던 집단의 사람들 중에서도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뇌파의 속도가 느리고, 급속한 안구 운동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학습능력과 기억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잠을 자는 동안 안구의 움직임이 급속하게 나타나고 뇌파의 속도가 느려질 때에는 대체로 깊이 잠이 들었다는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에 대입하여 보았을 때, 낮잠을 깊이 잘 수록 깨고 난 후의 정신활동이 아주 활발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토대로 보았을 때 밤에 자는 ‘잠’ 만큼 ‘낮잠’또한 학습능력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51112_한수원_낮잠_03

 

◆ ‘커피냅(coffee nap)’

‘커피냅’이란? 커피를 마신 직후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을 말합니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커피 시장의 규모는 2조 원을 훌쩍 넘었다는 기사를 보았을 때,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커피의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특히 직장인들은 점심을 먹고 난 후, ‘커피’와 ‘낮잠’중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에 해답을 주는’커피’와 ‘낮잠’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영국 수면연구센터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활동이 많아지면 뇌의 아데노신이 쌓이면서 피로를 느끼는데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해 피로를 덜 느끼게 되는 것이며, 이 것은 낮잠 또한 마찬가지로 작용합니다.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가 효과를 발휘하는 시간은 대략 20분 후 부터 이므로 커피를 마신 뒤 낮잠을 자는 것은 아데노신은 줄어든 상태에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커피와 낮잠을 동시에 하는 것이 피로를 해소하는 데에는 가장 이상적일 수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은 카페인을 섭취하고 바로 잠을 자는 게 어려운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낮잠의 효과와 종류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바쁜 일상생활에 인한 지나친 뇌 활동으로 인해 삶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잠’은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너무 빨리 달려나가기 보다 잠깐의 휴식을 통해 우리의 뇌를 쉬게 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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