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나 혼자 산다 ‘싱글족’

  • 2015.11.18.
  • 1788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khnp_01

 

얼마 전, 힙합가수 ‘도끼’가 ‘나 혼자 산다’라는 TV프로그램에서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생활 라이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요.

나이를 불문하고 옥탑방에서 생활하는 연예인부터 화려한 집에 사는 연예인들까지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공감과 살림 팁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1인 가구가 500만을 돌파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 것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혼자 사는 ‘싱글족’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블로그지기와 싱글족들의 세상 속으로 떠나볼까요?

 

khnp_02

 

◆ ‘나’를 위한 삶을 사는 사람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반영하는 단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칭하는 신조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싱글족(Single)’

탄탄한 경제력과 인터넷 능력을 바탕으로 혼자 사는 삶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런 싱글족들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 시장과 편의점 등에 ‘싱글족’들을 위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말합니다.
미혼 여성이 기혼여성보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한 비율이 3.5배로 훨씬 높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딩크족은 자유로운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은 부부 사이에서도 상대방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과도한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티족(Yetties)’

젊고 기업가적이며 기술에 바탕을 둔 고소득의 인터넷 엘리트를 말하며 자기 개발에 신경 쓰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20,30대의 젊은 층으로 이루어진 이들은 주말과 야간에도 일에 집중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일삼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

일본에는 이미 1인 가구를 위한 미니아파트와 고깃집 등이 보편화되면서 싱글족들을 수용하는 분위기지만 그에 반해 아직 우리나라는 1인 식당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2~3인분부터 주문가능한 곳들이 많아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 급증으로 단 한 사람을 위한 상품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1인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인 식당으로 가장 유명한 신촌의 한 라멘집은 독서실 형태의 테이블과 주문 방식 또한 직원이 아닌 자판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여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은 물론 위생에 민감한 사람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고 합니다. 또한 샤브샤브전문점, 피자전문점, 고기집 등 마트, 편의점에서도 1인 가구를 위한 식재료들을 상품화하여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생활용품에서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1인용 소파와 싱글 침대 그리고 3등분 하여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프라이팬과 기존 오븐 크기의 반인 미니오븐과 미니 냉장고, 소량의 빨랫감을 허용하는 벽걸이 세탁기 등

그 외에도 싱글족을 위한 소형 아파트, 명절 선물세트, 1인 노래방까지 여러 품목에 걸쳐 싱글 용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 구매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니 이제 우리나라도 혼자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khnp_03

 

◆ ‘싱글족’을 위한 팁!

혼자 사는 것은 어쩌면 가족단위의로 살아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싱글족들을 위한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재물(財)

싱글족들은 기혼자들이 누릴 수 있는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소득공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혼자 거주하는 싱글족은 자신을 부양할 수 있는 가족이 없으므로 소득이 없는 20-30년 이후를 고려하여 장기 투자 계획, 연금 가입 등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노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식(食)

밖에서 간단히 때우거나 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 싱글족들은 음식을 구매할 때도 신중히 해야 합니다.
마트에 가기 전, 남은 식재료들을 확인하고 가장 필요한 것부터 메모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이나 채소, 과일 같은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들은 되도록이면 오늘 하루 먹을 양만큼만 사두는 것이 좋고 대량 묶음의 제품이나 원 플러스 원 제품들은 이웃이나 친구와 함께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마지막, 주(住)

1~2명이 거주하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평 수의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비교적 작은 평 수에서는 부피가 작고 수납공간이 많은 멀티 가구를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침대는 높이가 높은 것보다 낮은 침대를 구입하는 것이 공간이 넓어 보이며 일반 침대가 아닌 서랍형 침대, 책상형 화장대와 같은 가구들을 활용한다면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에 좋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싱글족 500만 시대에 돌입한 지금, 한 보고에 따르면 2035년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의 34.3%인 763만 가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인 가구를 위한 시설과 제품들을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층 1인 가구는 소득 불안에 시달리고 20,30대 젊은층은 높은 집값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싱글족’의 화려한 삶 만을 바라보고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부딫힐 수 있다는 상황들을 고려해보고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블로그지기

0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