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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타임머신’에 숨은 이야기

  •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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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

어릴 적,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범하거나 지루한 수업시간이 되었을 때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신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계를 우리는 흔히 ‘타임머신’이라고 부릅니다.

타임머신은 실제로 존재할까요? 믿거나 말거나 시간을 조종하는 타임머신!
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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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타임머신’ 일까?

사실 처음부터 타임머신이 사람들에게 ‘타임머신’이라고 불린 것은 아닙니다.

타임머신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는 1895년 영국의 소설가 ‘웰스’의 소설에 의해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는데요. 웰즈의 소설 ‘타임머신’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시간여행자는 광속보다 빠른 ‘머신’을 이용하여 4차원 공간의 시간축방향으로 머신을 밀어 미래로 이동하게 됩니다.

소설에 등장한 ‘타임머신’은 내용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이 소설로 인해 많은 공상과학작가들은 이를 재구성하기 시작했고 이름 또한 ‘타임머신’으로 불리게 됩니다.

 

◆ 시간에 대한 3가지 오해

타임머신에 대해 알아보기 전, 단순히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는 기계라고만 이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타임머신’의 시간의 개념에 대해 몇 가지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어디든지 같다?

달과 지구, 우주의 시간은 모두 다릅니다.

 

두 번째, 시간은 일정한 속도로 지나간다?

우리는 흔히 시간이 일정한 속도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중력이 작은 우주의 시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보다 훨씬 천천히 지나갑니다.

 

세 번째, 시간은 절대적이다?

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모든 장소마다 다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우리는 3차원의 공간과 1차원의 시간으로 이루어진 4차원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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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거로 여행을 간다는 것은 다시 출발한 곳의 시점으로 돌아와야 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빠른 물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은 앞으로만 흘러가기 때문에 원래 출발했던 시점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을 주제로 한 ‘특수 상대성 이론’과 그로부터 10년 후 중력이라는 개념을 추가하여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이 2개의 이론을 통해 시간이 ‘시간이 흐르는 방법이나 공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관측자가 누구냐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작년 개봉하여 화제를 끌었던 영화 ‘인터스텔라’ 역시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상대성이론은 쉽게 말해서 “빛이 1초에 30만km를 가는 것이 아니라 빛이 30만km에 다다르면 1초이다”라고 이해하면 조금 쉬울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이 지표 근처의 물체를 아래로 끌어당기고 변형시키는 것처럼 시공간을 구부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지름길을 만든다면 과거로 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빛보다 빠른 물질은 존재할 수 없다’는 말로 ‘타임머신’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도 하죠.

우리는 오늘 ‘타임머신’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빠른 속도임에도 빛의 파장을 반대로 거슬러 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의 시간이 정지해 있는 사람의 시간보다 더 천천히 흐른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애를 써봐도 이미 지나버린 과거는 변하지 않으므로 아무리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으며 나중이 두려워 현재를 멀리한다면 내가 생각한 것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과거와 미래를 그리워하기보다 지금 현재에 충실하여 후회 없이 산다면 ‘타임머신’의 발명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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