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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일까? 진실일까? ‘점술’의 진실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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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_한수원_점술_01

 

수능을 앞둔 아들을 둔 엄마, 취업 준비 중인 학생, 결혼 예정인 예비신랑신부 등 우리는 작은 고민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타로나 사주 같은 점술을 보러 가곤 합니다.

나의 현재 상태를 알아맞히고 미래를 예언해주는 신기한 점술의 세계!

오늘은 점술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20151204_한수원_점술_02

 

◆ 점성술의 시작

천체 현상을 관찰하여 인간의 운명이나 장래를 점치는 ‘점성술’

그 시작은 언제부터 였을까요?

초기 ‘점성술’은 바빌로니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별과 행성의 위치를 통해 날씨 예측, 정치적, 전쟁 등 일어나는 문제들을 미리 알 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요.

천문학이 발달한 지금과 달리, 그 당시 별의 위치를 통한 점술은 왕과 국가에 관련된 문제들만을 다루었고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로만 해석되었다고 합니다.

바빌로니아 남부 사람들에 의해 ‘점성술’이 알려지자 고대 로마에서는 바빌로니아 남부의 또 다른 지명인 ‘칼데아’를 본따 ‘점성술’을 다루는 사람들을 ‘칼데아인’이라고 칭하였습니다.

별과 행성의 위치를 통해 예측했던 것과 더불어 동물의 간에서 발견한 흠집은 하늘의 신으로부터 내려온 기호라고 해석하기도 하였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이와 달리,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에서는 상대적으로 서쪽 지역과 교류가 적었기 때문에 별로 운명을 점치기보다 사주를 통해 운명을 예측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점성술’은 정치적, 의료 행위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과정을 통해 현재는 누구든지 일상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 우리가 점술을 믿는 이유 ‘바넘효과’

우리가 별자리 운세, 사주, 타로 같은 점술을 믿게되는 이유는 아마도 점술가가 말해주는 말이 모두 내 이야기 같고 내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점술가가 해주던 이야기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라는 점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을 나 혼자만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바넘효과’라고 합니다.

바넘은 과거, 곡예단에서 사람들의 성격과 특징을 알아내는 지금의 점술가와 같은 일을 하던 사람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바넘효과’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사례를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48년 심리학자 버트럼포러는 학생들에게 성격검사지를 나눠주고 검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모든 학생들에게 “당신은 타인이 당신을 좋아하길 원하고, 존경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종종 당신은 외향적이고 붙임성이 있으며 사회성이 좋지만 가끔은 내향적이고 주의 깊고, 과묵한 때도 있습니다.” 라는 사람의 보편적인 성격특성에 대해 서술한 결과지를 나눠주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비슷하다, 나의 성격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었지만, 같은 성격검사 결과지에 대해 자신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답한 것은 결과에 대해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찾으려 하고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부분은 자신이 잘 모르는 일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151204_한수원_점술_03

 

◆ 재미로 해보는 ‘심리 테스트’

점술에 대해 알아봤으니 간단한 ‘심리 테스트’ 하나 해볼까요?

 

Q. 당신은 지금 당신의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① 버스를 타고 있다
②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③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④ 사람이 많은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다들 선택하셨나요? 그렇다면 결과를 공개합니다!

 

① 버스를 타고 있다

평소, 차분하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타입!
주변에 친구들이 많지만 정작 친한 친구들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②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활동적인 타입!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리더쉽이 있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많고 주변 사람들의 평도 좋은 편이지만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라 주변 사람들이 가끔 서운해 할 때가 있다고 하네요.

 

③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는 타입!
어떻게 보면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어떤 사람에게는 잘 보이려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막 대하는 행동으로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④ 사람이 많은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분방한 타입!
나 자신의 만족을 우선으로 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고 분야에서 주목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들 자신의 타입과 실제 성격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나요?

 

오늘은 ‘점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혈액형이나 별자리운세, 타로점 같은 점술을 보는 것도 좋지만
점술의 결과를 곧이곧대로 신뢰하기보다 가볍게 충고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점술’은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한다면 이러한 ‘점술’은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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