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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사라진다? ‘멸종위기’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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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달달해서 어른 아이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바나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도 나왔듯이 과거에는 귀한 과일이라 비싼 가격으로 자주 접하지 못 했던 바나나가 요즘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우리는 이제 바나나를 먹지 못하게 된 걸까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나나!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오늘은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여러 동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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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 곰팡이 때문에 바나나가 사라진다?

최근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바나나는 사실, 과거에 먹었던 바나나와 다른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바나나에 걸리는 감염병을 ‘파나마병’이라고 부르는데,
이 곰팡이는 바나나 잎을 시들게 하여 바나나 나무를 멸종시킨다고 합니다.

1950년 대 바나나의 주원 산지인 동남아에서 파나마병이 퍼지면서 엄마, 아빠 세대에 먹었던 ‘그로스 미셸’이라는 바나나 품종이 이미 멸종되었고, 이에 새롭게 개발한 품종이 우리가 현재 먹고 있는 ‘캐번디시’라는 품종의 바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푸사리움 옥시스포룸’이라는 ‘TR4’ 바나나 곰팡이가 중국, 필리핀, 아프리카까지 확산되면서 다시 한번 바나나는 멸종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캐번디시’ 가 거의 유일한 바나나 품종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더 사람들은 이제 바나나를 먹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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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의 동물들

멸종 위기에 처한 것은 바나나뿐만이 아닙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도 여우, 표범, 붉은 박쥐, 늑대 등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3가지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백두산 호랑이

어릴 적, 동물원에 가면 가장 보고 싶은 동물 중 하나로 ‘호랑이’를 꼽을 수 있는데요.
특히 호랑이 중에서도 백두산 호랑이는 ‘한국호랑이’라고도 불리고 있어 우리에게 더 익숙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백두산 호랑이는 주로 북쪽에서 서식하고 173cm가 넘는 어마어마한 몸통 길이와 약 90cm의 긴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15~2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2년부터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에 지정되어 더욱더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호랑이 수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자연환경훼손, 밀렵 등으로 인해 호랑이의 주 먹이인 사슴 등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 또한 백두산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에 지정된 동물 중 하나입니다.

반달가슴곰은 앞가슴에 반달 모양의 흰 무늬가 있어 반달가슴곰이라 불리고 있으며, 190cm가 넘는 큰 몸체와 100kg가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지만 꿀, 벌레, 과일, 잎 특히 도토리가 주 먹이인 채식가라고 합니다.

반달가슴곰은 자연환경훼손도 멸종의 이유가 되지만, 웅담이 사람 몸에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밀렵꾼들로 인해 멸종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수달

마지막으로 소개할 동물은 수달입니다.

수달은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동물로 물속 생활에 능숙하여 믈 안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물 안에 들어가 사냥을 하여 먹이를 잡아먹기도 하고 수영을 즐기기도 하는 등 체형 또한 물에서 생활하기에 알맞은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수달 또한 수질오염으로 인해 환경이 훼손되고 먹이가 감소하여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달 모피가 방수성이 뛰어나고 촉감이 부드럽다는 소식에 수달을 잡으려는 밀렵꾼들이 늘어나면서 멸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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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의 식물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멸종 위기의 동물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멸종 위기의 식물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시연꽃

가시연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남부 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입니다.

꽃잎과 뿌리를 제외하고 식물 전체에 가시가 있어 가시연꽃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잎의 크기가 작게는 20cm 크게는 2m에 가까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연못에 분포하고 있지만, 수질오염과 매립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게 되었습니다.

 

비자란

제주도에서 주로 발견되는 비자란 은 오래된 나무에 붙어 자라는 난초과 식물입니다.

비자란 은 긴 타원형의 끝이 뾰족한 잎을 가지고 있으며 4~5월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잎 사이에서 피어나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개체 수도 적을뿐만 아니라 무단채취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어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가시오가피

고도 700m이하의 저지대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는 가시오가피.

2~3m의 줄기와 몸 전체에 바늘같은 긴 가시가 나있는 식물로 6~7월에 연한 보라색의 꽃을 피우고 9월에는 검은색의 열매로 익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시오가피는 뿌리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약용식물로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불면증, 당뇨, 콜레스테롤 등에 좋다는 말에 예부터 무단채취되고 있어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에 지정되었습니다.

 

그저 몸에 좋고 예쁘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채취하고 사냥하는 사람들.

우리들의 순간적인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동식물들이 사라져버린다면 나중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또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한순간의 욕심을 버리고 자연을 생각한다면, 자연과 사람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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