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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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게되는 ‘강박증’의 모든 것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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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_한수원_강박증_01

 

‘가스밸브를 잠갔나? 아 제대로 안 잠갔던 것 같은데… 집에 다시 돌아가 볼까?’

계속해서 떠나지 않는 불안한 생각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뤄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 ‘강박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강박증’의 정의

강박증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생각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불안한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반복적으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몇 년 전, 무한도전 노홍철 씨의 집이 공개가 되면서 냉장고, 욕실, 거실 등 물건들을 일렬로 세우고 먼지 하나만 보어도 견디지 못하고 청소를 하는 행동이 방송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강박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의 예처럼 정리하기, 청소하기, 씻기, 반복적인 확인과 같은 증상이 심각해지고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병원에서는 강박증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불안한 생각을 지우기 위해 하는 행동이 오히려 불안을 더 증가시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20151210_한수원_강박증_02

 

◆ 다양한 강박증의 증상

강박증이라고 해서 한 행복을 반복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불안을 떨치기 위해 행동하는 강박증의 종류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1. 청결 강박증

강박증 중 가장 흔한 증상으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서 발생하는 분비물, 먼지, 세균 등 더러운 것에 자신이 오염될 것 같다는 사고를 가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청결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은 몇 시간씩 청소를 하거나 샤워를 하고 심한 경우, 너무 자주 씻는 행동으로 인해 습진에 걸리고 피부각질이 벗겨질 때까지 씻는 행동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2. 확인 강박증

청결 강박증에 이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 확인 강박증입니다.

실수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스밸브를 잠갔는지, 문을 닫고 나왔는지 등 의심이 되어 확인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정렬행동 강박증

노홍철씨 때문에 더 유명해진 증상 중 하나죠!
정렬행동 강박증은 물건이 가지런히 놓여있지 않거나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만약, 물건이 일렬로 놓여있지 않거나 자신이 정한 자리에 놓여있지 않았을 때, 불안감을 느껴 몇 정렬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입니다.

 

4. 수집행동 강박증

사용한 휴지나 쓰레기 등 쓸모없는 물건에 집착하여 버리지 못하고 수집하는 증상인 수집행동 강박증.

수집행동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나중에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물건들을 모으기만 하고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집 전체가 쓸모없는 물건들로 가득 차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5. 강박적사고

위의 증상들처럼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강박증은 아닙니다.

강박적 사고의 경우, 폭력적, 성적인 생각 등 불안을 유발하는 특정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깨진 유리를 보고 자신이 다른 사람을 해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회피하는 행동을 하는 등 심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20151210_한수원_강박증_03

 

◆ 나는 강박증일까? ‘강박증테스트’

위에서 강박증의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내가 혹시 강박증은 아닐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국 펜테실리아 대학에서 만든 ‘강박증 자가진단 테스트’로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 안심이 된다.

2. 언젠가 꼭 요긴하게 쓸 곳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것도 버리지 못한다.

3. 불이 나거나 도둑이 들거나 집이 침수될 것 같은 걱정을 많이 한다.

4. 불길한 색깔이나 숫자를 피한다.

5. 전등, 가스레인지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해도, 돌아서면 또다시 불안해진다.

6. 에이즈에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을 피한 적이 있다.

7. 봉투를 붙이기 전 편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등 문서를 되풀이해 읽거나 다시 쓴다.

 

* 테스트 결과

0 ~ 2개: 정상
3 ~ 5개: 정상이지만, 다소 예민한 편이다.
6개 이상: 강박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위의 테스트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오늘은 불안으로 인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불안한 생각은 지금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살아간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불안한 생각을 하는 것 또한 자신이 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자기 스스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증상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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