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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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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성1

동물 그림 화가라는 독보적인 수식어를 갖고 있는 신수성 작가는 떠오르는 컬래버레이션의 아이콘이다.
그의 순수한 예술 세계는 패션 모바일 등의 트렌디한 자을와 만나 세상과 더욱 가까워졌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깨친 단어가 코끼리, 또래 아이들보다는 동물과 사육사가 더 친근했던 어린아이는 커서 동물을 그리 는 화가가 됐다.

세상일에는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어린아 이처럼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동물을 바라보고 그림으로 표 현하는 일만큼은 뛰어났다. 그는 2010년 ‘도어즈 아트페어’ 전시회에서 이름을 알린 후, 수차례 전시회를 가지며 500여 종의 동물 그림을 그리는 신기록을 세우고 ‘동물 그림 화가’ 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신수성

그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삼성’과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아웃 백스테이크하우스’, 패션 브랜드 ‘자인 송’과 같은 기업과 디 자이너들의 러브콜이 이어져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송자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자인 송’ 브 랜드의 ‘퍼피퍼피 시리즈’. ‘도베르만 픽서’, ‘러시안 블루’, ‘프 렌치 불독’, ‘샴고양이’, ‘퍼그’ 등은 신 작가의 다양한 동물 그 림으로 캐릭터화하여 제작한 라인이다. 그의 작업을 적극 응 원해주는 방송인 안선영과 배우 박신혜 등 여러 연예인이 수 차례 입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와의 협업은 더욱 흥미진진했다.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 알라와 캥거루와 함께 한국의 토종 동물인 시베리아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 진돗개까지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으로 레 스토랑을 더욱 환하게 해주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김 포점에서는 신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 도 주어졌다.

신수성2

“좋아하는 일이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뜻이 잘 맞아서 송자인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었죠.
아웃백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제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주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신수성3

그의 작품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삼성의 새 로운 캠페인 <플레이 더 챌린지>와 컬래버레이션해 신 작가 의 작품 16점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번 작업에서 특이한 것은 동물마다 이름을 배제하고 특징을 쓴 점인데, 예를 들어 개는 ‘개놀람!’, 올빼미는 ‘지켜보고 있다’, 코뿔소는 ‘나 뿔났소’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을 곁들인 것이 묘 미다. 오늘의 신수성 작가가 있는 것은 그의 어머니와 청강문 화산업대 김지영 교수 덕분이다.

어머니는 유난히 동물을 좋 아하는 아들을 위해 집 안 곳곳에 동물 사진을 붙이고 거기에 이름을 덧붙였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동물 책들을 보여줬고,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등에서 살아 있는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관심사에 흥미를 느끼 지 못하는 아이를 채근하지 않고, 대신 동물 책을 선물하고 손에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쥐여주었다. 신 작가는 2013년 에버랜드 동물원 명예사육사로 임명됐다.

“동물원에 가면 동물들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으면서 집중 해서 관찰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다가 집에 오는 차편을 놓치기도 했을 정도로
일주일에 2~3번은 동물 원에서 내내 시간을 보냈지요.”

신수성4

한편, 청강문화산업대의 김지영 교수는 이런 신 작가의 보석 같은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세상에 신 작가를 알려준 사람이다. 김 교수는 신 작가의 그림이 세밀한 관찰이 없으면 그릴 수 없는 특색 있는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그를 전시 회에 소개하며 세상으로 이끌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그가 동물 외에 또 관심을 갖는 분야는 기차다. 서울과 일본의 기차와 지하철의 시리즈도 꽤 유명하다. 무엇이든 집중하면 엄청난 탐구와 연구에 시간을 쏟아 기차에 관한 상식도 방대 하다.

그의 작업 영역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누구보다 섬세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창조해낼 것이라는 점이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우리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 신수성 작가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글 : 한혜선/사진 : 권용상

-원본글 : 사외보 ENERZINE 창간준비호(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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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1)

  • Chans 2 년 전에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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