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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BABY BOX)를 아세요?

  • 2013.12.24.
  • 3612
  • 류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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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BOX를 아세요?

베이비박스는 아기를 기를 수 없는 부모가 아기를 잠시 맡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입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는 이 박스를 운영하는 시설에서 임시 보호를 받고 나서 정식 보육시설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베이비박스 역사를 살펴보면 12세기 이탈리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중세 수도원에서 버려진 갓난아기의 생명을 살리고자 도입했던 ‘기아(棄兒) 회전판'(foundling wheel)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보편화됐던 베이비박스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10년 새 센서 등을 갖춘 ‘첨단 버전’으로 재등장했습니다. 현재 베이비박스는 독일, 폴란드, 일본 등 세계 18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합법시설로 운영되지만,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는 인권 침해와 아기의 안전에 대한 우려로 민간단체가 대신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사랑공동체3

이종락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주사랑 공동체에서는 국내유일하게 베이비박스를 설치하여 버려지는 갓난 아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사랑공동체5

어제 우리회사 여직원들은 조석 사장님과 함께 주사랑공동체를 방문, 임직원이 모금한 3천만원을 전달하고 시설청소 등 노사합동 나눔활동을 펼치고 왔습니다. 사장님은 “한수원이 영유아 보호에 앞장 설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셨답니다.

주사랑공동체1

 

주사랑공동체에 버려지는 아이들은 일정기간 보호를 거쳐 관련 시설로 안전하게 보내진다고 합니다.

이런 아기들 외에 목사님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 18명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크지 않은 시설에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목사님 덕에 봉사활동을 간 우리 직원들이 오히려 힐링이 되어 돌아 온 듯싶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버려진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고, 건강하게 크고 있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베이비박스가 됐든, 어떤 영유아 보호시설이 됐든, 미혼모를 보호하는 시설이 됐든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주위를 한번 돌아 볼수 있는, 특히 버려진 아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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