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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비밀? 울릉도는 지금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변신 중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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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81%ac%ea%b8%b0%eb%b3%80%ed%99%98__1천혜의 자연을 품은 울릉도는 경상북도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넓은 섬입니다. 인구는 1만 명 정도이지만, 연간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섬이기도 합니다. 또 독도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더불어 매년 울릉도의 관광객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릉도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와 떨어져 있어 전력 공급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수급하고 있는데요, 울릉도 전력공급의 95%는 소규모 디젤발전기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디젤발전은 오래 사용해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매년 19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전력 생산에 드는 비용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게다가 환경을 파괴하는 온실가스와 매연의 배출로 인해 간접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관광객의 증가와 생활 방법의 변화로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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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650여 종의 식물과 74종의 어류, 85종의 조류, 841종의 곤충이 사는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입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는 자연을 보호하고 전력공급도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여, 지난해 울릉도를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에너지 자립섬은 울릉도가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제주시 서귀포 가파도(2013년)와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2014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섬의 규모 면에서 울릉도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립은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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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에너지자립은 우선 디젤발전 사용을 줄이다가 결국엔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2단계 방식을 채택합니다. 우선 내년(2017년)까지 디젤발전소 운영을 최소화하고 전력 공급의 30%를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2021년에는 디젤발전을 중단하고 지열발전소를 도입하여 세계 최대 규모(인구 1만 명 이상)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을 완성하게 됩니다.

특히 울릉도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에는 우리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전력소비량과 발전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은 분산된 에너지원들을 경제적으로 조합해, 전력소비량과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에너지를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친환경에너지 사용과 비용 절감, 또 정전 없는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의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는 미래의 전략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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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이 될 울릉도가 기대되지 않으세요? 더불어 그동안 상당 부분 뒤처졌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게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글 : 이언주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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