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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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해도 괜찮아, 연말이니까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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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주임_한울본부 신한울제1발전소 계통기술팀 / 글 황의중 \ 사진 김문성 \ 스타일리스트 신지영 \ 헤어·메이크업 김활란뮤제네프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는 말이 있다. 훌쩍 떠나진 못해도 리프레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좋아하는 음악과 음식,그리고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것. 특히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파티는 보는 재미까지 있다. 친구들과 종종 파티를 연다는 박수진 주임. 그녀에게 파티 분위기 12도 더 높이는 스타일을 선물했다.

“파티에서 중요한 거요?”

궁금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박수진 주임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날은 언제인지. 박 주임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휴대전화 사진을 보여줬다. “지난여름에 브라이덜 샤워를 했어요. 친한 친구가 12월에 결혼을 하거든요.” 사진 속에는 미니 드레스를 입은 박 주임과 친구들이 있었다. 천장을 수놓은 풍선, 그리고 긴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인 음식과 꽃 장식까지. 한눈에 예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한 번쯤 머릿속에 그려봄직한 여자들의 우아한 파티랄까.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둔 신부를 위해 신부 친구들이 준비하는 파티를 뜻한다. 이파티가 인상적일 수밖에 없는 게, 이날 사용한 모든 소품을 박 주임과 친구 둘이서 준비했기 때문이다. “특히 풍선 90개를 부느라 고생했어요. 머리가 다 아프더라고요.” 풍선에 테이프를 붙여 천장에 매다는 일도 난관이었다고. 소품 하나하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예사 솜씨는 아닌 것 같다. 박 주임에게 파티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질문했다. 그녀의 연말이니까 대답은 명쾌했다.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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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고 싶은 사진

박 주임이 올댓스타일에 출연한 데에는 남다른 의미가있다. 취준생 시절 박 주임이 작성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사보에 출연하기였다. “취준생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버킷리스트”였다는 말이 더욱 멋지게 들렸다.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지금의 모습 때문이다. “여름에는 칼라, 겨울에는 맨투맨 티셔츠가 최고”라고 말하는 그녀가 최근 사내에서 단정한 셔츠를 입은 적이 있는데, 신입 교육을 위해 강사로 나섰을 때다. 어느덧 선배가 되어 강단에 섰다는 사실이 스스로에게 큰 격려가 되지 않았을까. 열심히 일하는 자,열심히 놀아야 하지 않겠는가? 박 주임의 버킷리스트를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준비한 콘셉트는 퍼 그리고 글리터 룩이다. 화려하고 다소 세 보이는 느낌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잘 입지 않는다. 박 주임 또한 이런 옷이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특별했다. 잠시 후 촬영 스태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안 그래도 미인인 그녀가 연예인급 미인으로 변신한 게 아닌가. 옷이 날개라기보다, 옷이 제 주인을 만났다고 말하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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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춤을 춰

퍼 베스트와 글리터 스커트를 매치한 모습은 세 보인다기보다 오히려 사랑스러웠다. 옷의 색상, 크기, 매치에 따라 얼마든지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입으로 불지 않아도 되는 헬륨풍선까지 들고 있으니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났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음악을 틀었다. 박 주임은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곧 리듬을 타며 몸을 움직였다. 몇몇 스태프도 함께 몸을 흔들었다. 진짜 파티에 온 듯한 분위기가 됐다. 사실 모두가 구수한 춤사위를 선보였지만, 분위기와 사진만큼은 핫했다. 박 주임 특유의 발랄함과 기분 좋은 미소 덕분일 것이다. 두 번째 의상은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글리터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 그리고 풍성한 퍼 재킷을 매치했다. 상반된 느낌의 의상만큼이나 박 주임의 표정도 달라졌다. 특히 카메라를 올려다보는 시선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그윽한 눈매를 위한 브라운 계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덕분이었을까. 장밋빛 립 컬러도 매혹적인 모습을 어필하기에 완벽했다. 어떤 파티에 가든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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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또 계획

사실 촬영 전까지 팀원들의 애정 섞인 농담도 있었다. “올댓스타일 최초로 변신 후보다 변신 전이 나은 사람이 등장하는 것 아니냐고 하던데요.” 이렇게 얘기한 팀원이 이사진을 본다면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 같다. 박 주임 또한 팀원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하다고 했다. 메신저 팀 단체 대화방에서는 며칠 전부터 촬영 사진을 보내달라는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미리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을 거라고 했다. 스태프와 출연자의 작당이 꼭 빛을 발하길. 이날 촬영이 짧지 않았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박 주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소감을 묻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파티에서 중요한 게 사진이라면, 그건 즐거운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버킷리스트가 하나 삭제된 만큼 박 주임에게 즐겁고 새로운 계획이 하나 더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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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물었다. “파티 메이크업과 일반 메이크업의 차이는 뭔가요?” “아이라인을 두껍게, 마스카라를 여러 번 칠하는 거죠.” 밥 아저씨가 “참 쉽죠?”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질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파티를 오래, 예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뭔가요?”

FACE

파티장은 건조하다. 실내는 난방, 실외는 찬바람 때문에 어딜 가든 건조하기는 마찬가지. 이럴 때 드는 걱정은 화장이 뜨지 않을까? 하는 것. 기초 메이크업 단계에서 화장솜에 미스트나 에센스를 묻혀 5분 정도 두 볼에 올려두자. 그동안 헤어를 손보면 된다. 모자라려나. 간단한 투자로 탁월한 각질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YE

신나게 노는 건 좋지만 아이 메이크업이 번져 판다 꼴이 되는 건달갑지 않다. 아이 메이크업 최대의 적은 유분. 이 순서를 기억하자. 파우더-아이라이너-아이섀도. 아이 메이크업 전에 눈두덩에 파우더를 콕 바른다. 아이라인을 그린 후 브러시에 아이섀도를 묻혀 문지르듯이 그려주면 지속력 높고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LIP

화장 좀 한다 싶은 사람들은 립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다. 립 메이크업의 첫 단계는 각질 제거. 립밤을 입술에 가득 바른 후 면봉으로 살살 문지른다. 그 다음 화장솜에 미스트나 에센스를 묻혀 각질을 닦아낸다. 또 하나의 팁은 톱코트를 바르는 것. 립 전용 제품이 있으니,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발라주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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