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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이 안에 있어, 막내들의 행복한 일탈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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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후배 서인석 주임_양양양수발전소 총무팀, 우 / 선배 배혜연 주임_양양양수발전소 총무팀
새해를 맞이할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룩을 연출해보자. 꼭 맞는 코트를 입고, 빈티지 슈즈를 신고,낡은 파이프와 권총을 쥐어본다. 여기에 위트 있는 표정까지 짓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글. 김민경 사진. 김문성 스타일리스트. 신지영 헤어·메이크업. 김활란뮤제네프 최동희,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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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 둘이 더 좋으니까

배혜연 주임은 오랫동안 총무팀 막내였다. 작년 7월 드디어 팀의 새로운 막내 서인석 주임이 들어왔다. 서인석 주임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곧 팀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었다. 그에게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 터. 평소 사보를 즐겨 보던 배혜연 주임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댓스타일에 출연 신청을 한 것이다. 아무리 깜짝 이벤트라지만, 귀띔은 해줘야 할 것 같아 그에게 신청 여부를 알려줬다고. “왜 하셨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만연했다. 사실 이날 촬영의 주인공은 서인석 주임 한 명이었다. 그러나 팀장님의 제안으로 배혜연 주임도 함께하게 되었다. 결국 오붓하게 촬영하게 된 두 주인공. 설렘과 걱정으로 수일을 지샌 끝에 촬영을 맞았다. 스튜디오에 도착해, 제일 먼저 변신 전 사진을 남겼다. 이제 특별한 변신만 남았다. 각 분야의 뷰티 전문가가 나서 마술봉을 휘둘렀, 아니 스타일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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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찢남? 영화를 찢고 나온 남녀!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꿀 것이다, 영화 속 주인공을. 평소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새로운 의상을 입으면 그 순간만큼은 다른 사람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든다. 먼저 서인석 주임이 등장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블랙 망토와 세련된 블루 베스트, 그리고 화이트 셔츠. 여기에 팔을 감싸는 긴 장갑과 빈티지 부츠를 매치했다. 오늘만큼은 탐정 영화의 주인공으로 완벽히 변신한 것. 서인석 주임은 몇 번 소품을 만지작거리더니 스스럼없이 포즈를 취했다. 챙 넓은 모자와 파이프를 이용하는 등 프로 같은 모습이었다. 그가 자연스럽게 표정을 지어 보이자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배혜연 주임이 카메라 앞에 섰다. 베이지 톤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셔츠는 탐정 룩의 정석이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핏의 블랙 팬츠는 세련미를 더한다. 그녀 또한 탐정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변해 있었다. 검은 페도라와 장갑까지 매치하니 사설탐정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런 변신을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스튜디오에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이어졌다. 그녀 또한 이내 긴장을 풀고 포즈를 취해 보였다. 한 스태프의 소감을 빌리자면, “범인은 이 안에 있어!”라는 말이 떠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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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하는 거 재미있게 즐겁게 잘하고 싶었어요. 실제로 촬영해보니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이런 옷은 처음 입어봤는데,앞으로 기회가 되면 새로운 패션을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행복한 일탈

서인석 주임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평소에는 작업복을 입기 때문에 패션에 신경 쓰기 어렵지만, 금요일만큼은 댄디남처럼 꾸며보기도 한다고. 입사 초기에는 회사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투블록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과장님으로부터 “멋쟁이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만큼 두루 관심이 많았던 까닭에 이번 촬영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일주일 동안 귤 세 개로 저녁을 대신했고 식단을 관리하며 4kg을 감량했다. 점심 후에는 틈틈이 배혜연 주임에게 포즈 연습을 제안하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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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연 주임 또한 금요일에는 사복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한다. 평소 패션에 관심은 있지만 갖고 있는 옷들은 대부분 무채색이다. 그래서 특별한 의상에 도전해볼 수 있는 이번 촬영을 더욱 기대했다고. 특별한 의상을 입은 덕에 총 쏘는 포즈, 탐정 연기, 우수에 찬 눈빛 연기 등 새로운 모습도 카메라에 가득 담아보았다. 총무팀의 비타민 같은 두 사람에게 올댓스타일이 영화 속 잊지 못할 한 장면처럼, 행복한 일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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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표정 짓는 게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평소와 다르게 화장하고 특별한 의상을 입고, 밝은 조명 아래서 촬영을 했다는 것 자체로 제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기뻐요.”

특별한 변신을 위한 잇it 아이템

롱 코트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처럼 롱 코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클래식한 디자인과 오버사이즈를 선택한다면 매년 꺼내 입어도 질리지 않을 것.

빈티지 부츠
날렵한 앞선이 매력적인 빈티지 앵클부츠를 신는다면 평범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스웨이드나 천연 가죽 등 소재감이 드러나는 슈즈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향수
평소 쓰는 향수만 바꾸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효과가 있다.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부드러운 앰버와 포근한 바닐라, 오리엔탈 무드 향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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