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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를 다녀오다!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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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력과 방사선만을 다루는 박람회가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사실 알고 있나요? 바로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인데요! 2017년도에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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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현재 원자력, 방사선에 대해서 국민 다수는 “안전과 신뢰”보다는 “불신”을 이야기 하는 시대인데요. “안전하다, 믿을 수 있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과 공유를 하는 엑스포를 개최하였습니다. 원자력과 방사선 산업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신뢰 회복과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참가 기업의 사업 성과를 제고하고 관련 산업 전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의 엑스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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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세계적 현황

엑스포에 입장하게 되면, 원자력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와 함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현재까지 원자력의 세계적인 현황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전 중인 원전은 439기 이고, 설비용량은 약 4억 600만KW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의 연도별 해외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6번째 원전 수출국이며, 2009년이 UAE에 APR-1400 4기를 수출함으로써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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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원자력이라는 하나의 기술을 가지고 여러 테마로 나눠서 전시를 해놨는데요. 위의 사진은 원자력의 안전성을 테마로 하여 소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원전의 방어에는 크게 심층방어와, 다중방호 2가지로 구분 되어져 있는데요.

심층방어는 다단계방호라고도 하며, 정상상태 유지, 이상상태 초기대응, 사고방지, 사고완화, 소외 대응 조치 등 5단계 체계 하에 각 단계에 맞는 목표와 조치활동을 계획, 운영하는 방호형태로 수직적인 방어체계입니다.
그리고 심층방어의 핵심인 다중방호인데요. 다중방호는 방사선물질이 발전소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겹의 방호벽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다중방호 설비로써는 제어봉, 가압기, 증기 발생기, 감속재, 냉각재 펌프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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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원전을 위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 확보구조

그 이외에도 다른 테마에서는 원자력의 효율성에 대해 소개한 테마가 있었는데요. 원자력 발전을 통해서 전기요금이 약 37.1%정도 절약을 할 수 있었고, 똑같은 발전을 하는데, 신재생 에너지에 비하여 적은 면적에 고효율의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답니다.

여러 테마를 살펴보며 돌아다니다 보면, 안전한 에너지를 만드는 공기업들의 기술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각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어떠한 것을 보여줬는지 만나보러 가볼까요?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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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방사능&원자력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수력원자력 모습

원자력하면 빠질 수 없는 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수원은 APR-1400의 모형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생각이었는데, 마침 해외의 큰 행사가 잡혀 APR-1400은 구경할 수 없었답니다.

요즘 국내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원전 건물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 지진에 대비한 원전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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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의 엄격한 부지조사 단계

원자력 발전소는 엄격한 안전성이 요구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부지조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분야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안전법 규정에 따라 발전소가 세워지는 부지 반경 320km 이내 지역에는 문헌조사, 인공위성 및 항공사진 판독 등 광역조사를 수행하며, 40km 이내 지역에는 지질의 구조, 단층 분포, 암질 등을 확인하기 위한 지구물리탐사, 야외 자질조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더하여 8km 및 1km 이내의 지역에는 지구 물리탐사와 야외 지질 조사를 비롯하여 단층 연대 측정, 해양물리탐사, 시추조사, 트렌치 조사 등 단계적 정밀조사를 하고 있어 국민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원전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약 10분정도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었는데요. 이 동영상은 조만간 모든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기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전k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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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방사능&원자력 엑스포에 참가한 한전kps의 모습

한전 kps에서는 원자로 헤드관통관 검사 로봇(스파이더)을 선보였는데요. 이 로봇은 고온, 고압 및 고방사선 조건에서 운전되는 원자로 헤드 및 관통관 용접부의 결함 유무를 검사하는 소형 로봇입니다. 향후 10년간 해외 약 308억 원, 국내 약 300억 원의 검사 시장을 확보 예상이 되는 로봇인데요. 기존의 Standing + Bottom to Up 검사방법에서 Hang on + Side to Side 검사방법을 고안함으로써, 장치무게, 검사시간, 이송시간 및 검사정밀도를 높였습니다.

한국전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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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의 원전설계 기술

한국전력기술은 원전설계 기술에 대해서 설명 하였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주요 기술 이외에도, 항공기 충돌을 대비한 보강설계를 통해 모든 원전은 대형 항공기의 의도적인 충돌에 대비하여 설계 및 건설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내진해석 및 내진설계를 통해 원전 구조물, 계통 및 기기의 구조적 건전성과 기능을 유지하였고, 면진 시스템을 사용하여 지진 충격 완충으로 원전구조물과 기기 건전성을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원자력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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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7 원자력연료

한전원자력연료에서는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원자력연료 관련 연구개발, 원자로실 설계, 원자력발전소 안전해석, 원자력연료 엔지니어링 서비스, 원자력연료 자원개발 등을 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APR-1400과 OPR-1000에 들어가는 PLUS7라는 원자력연료인데요. 실제높이가 약 4m정도가 되는 연료봉이 256개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원자로형은 가압경수로이며, 연로봉 배열은 16×16이라고 합니다. 현재 한빛, 한울, 신고리, 신월성 그리고 신고리에서도 쓰이고 있는 원자력 연료입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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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방사능&원자력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모습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실제로 방사능 사고가 생겼을 때 직접 현장으로 출동하는 차를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차는 방사능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내부피폭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절차는 외부오염검사 ⤏ 환복, 신장 체중 측정 ⤏ 전신계수검사 ⤏ 갑상선 검사 ⤏ 생채시료 채취 및 분석 ⤏ 내부피폭선량 평가 ⤏ 결과통보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위의 절차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그 옆에서는 사람의 체혈을 수집하여 염색체를 봄으로써 방사능에 오염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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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주)미래와도전에서 개발한 아톰즈 에너지 가디언즈 게임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수원이 원자력으로 대국민 소통을 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중이였는데요. 바로 아톰즈AR이라는 게임입니다. 게임도 하면서 원자력에 대한 상식도 챙겨갈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저희 모두 최종보스까지 격파하러 다들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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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방사능&원자력 엑스포에 전시된 수상작 및 여러 기술들

이 외에도 원자력 관련 기업에서 특허를 낸 기술을 모아 전시한 ‘방사선 응용 기술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원자력 & 방사선 팩트체크,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정책, 원자력 에너지의 탄생과 원리 등 여러 에너지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박람회는 바이어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선보이고 거래를 하는 목적으로 많이 열리는데요. 원자력&방사능 엑스포는 다른 박람회와는 다르게, 회사의 수익이 목적이 아닌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지식전달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음 박람회 개최 땐 원자력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박람회에 참여하여,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이와 관련된 여러 지식들을 여러 체험과 직접 부스에 있는 관계자에게 들으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취재 이재훈
woongbi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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