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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벗고 쿨비즈를 입자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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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절정으로 치닫는 이맘때, 무엇을 입어도 더운 게 사실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그리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멋스럽게 입을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숨막히는 폭염, 눅눅한 장마에도 멋과 격식을 모두 놓치지 않는 쿨비즈 룩을 배워보자.

쿨한 비즈니스맨의 정석

몇 해 전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쿨비즈 룩이 본격적으로 유행했다. 특히 여자보다 입을 수 있는 옷 스타일의 제약이 많은 남자들을 위해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소재의 제품들이 등장했고, 무채색의 다소 칙칙해 보이는 의상을 대신해 패턴이 있거나 밝은 컬러 제품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평소 현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양병용 주임과 김성호 주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가벼운 소재에 화사한 톤의 의상을 선택해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깔끔한 비즈니스맨의 정석을 보여준 것.

큰 키에 진한 눈썹이 인상적인 김성호 주임은 넥타이 없이도 단정한 차이나 넥 셔츠를 입고, 가죽보다 가볍고 시원해 보이는 패브릭 가방을 들었다. 신발이나 벨트도 블루 톤을 선택해 지적이면서도 편안한 쿨비즈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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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에서 일하다 보니 현장에 갈 일이 많아 출근할 때는 패션에 신경 쓰지 않았는데, 잘 꾸미면 확실히 다른 사람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 당장 옷 사러 가야겠군요.”

작은 얼굴에 흰 피부가 돋보이는 양병용 주임은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의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더욱 부각시켰다. 진정한 쿨비즈 룩은 옷의 가짓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효율성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 재킷을 입더라도 흡습속건(땀을 빨아들여 옷 바깥으로 신속하게 배출하는) 기능이 뛰어난 라이트 코튼 소재를 선택했고, 부토니에르(재킷류의 단춧구멍에 꽂는 장식)로 포인트를 주었다.

오! 쾌남의 향기

쿨비즈 룩을 보다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하는 방법도 있다. 셔츠나 재킷을 입어 격식은 차리되 포인트가 될 만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자유분방한 느낌을 살리는 것. 이때 답답한 소재나 컬러에서 벗어나 안감이 없는 얇은 것을 선택하고, 블루, 화이트, 네이비가 주를 이루는 스트라이프 혹은 패턴이 있는 의상으로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면 좋다.

머리를 차분하게 내렸던 양병용 주임이 이번에는 시원하게 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냈다. 블루 컬러 재킷과 작은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네이비 셔츠를 입어 배색 효과를 주고, 로퍼 디자인 샌들을 신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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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약간 낯설게 느껴졌는데, 계속 보다 보니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발견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헤어 디자이너 분이 머리를 만져주실 때 나중에 따라 해보려고 어떻게 하시는 지 유심히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래도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거나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일이 있을때 시도해보려고요.”

김성호 주임은 반바지로 과감하게 다리를 드러냈다. 여기에 가죽이 아닌 패브릭으로 된 위빙 벨트(꽈배기처럼 꼬임이 있는 벨트)를 하고, 심플한 클러치와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상의는 스트라이프 셔츠에 시어서커(굵기나 꼬임이 다른 두 종류의 실로 직조해 인위적으로 입체적인 무늬를 낸 천) 소재의 화이트 재킷을 입었는데, 올록볼록한 소재 특성상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더욱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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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변신에 성공한 두 남자처럼 보기에도 멋스럽고, 입기에도 시원한 쿨비즈 룩으로 남은 여름, 땀 냄새 없이 쾌적한 센스남으로 거듭나보자.

쿨비즈란?

쿨비즈란 시원하다(Cool)와 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바지를 입는 등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던 옷차림을 가볍게 입도록 권장하고, 실내 온도를 28℃로 유지하도록 하는 등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슈퍼’라는 말을 추가한 슈퍼 쿨비즈가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는데, 반소매 폴로 셔츠, 화려한 무늬의 하와이언 셔츠, 샌들같이 이전보다 더욱 파격적인 비즈니스 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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