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블로그
삶에 활력(力)을 더하는 이야기
모바일메뉴 열기
검색창 닫기

‘폐기물에너지’를 아시나요?

  • 2014.01.27.
  • 11750
  • 블로그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 인쇄

1

올해 주목해야 할 창업 아이템 중 하나는 ‘환경 이슈’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얼마 전부터 문제되어온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10위라는 사실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친환경에너지 ‘바이오매스’에 이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주는 폐자원 ‘폐기물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지난 신재생에너지 시리즈에서 말씀드린 바이오매스가 식물, 농임업 부산물, 음식물쓰레기, 축산 분뇨 등을 이용한 열분해에너지라면, 폐기물에너지는 폐기물관리법 제2조 제1항에서 정의하는 ‘사람의 생활이나 산업 활동에 필요하지 않게 된 물질’, 즉 생활폐기물이나 산업폐기물을 연료로 재생산해 내는 재생에너지를 말합니다. 양질의 가연성 폐기물만 선별해 우수한 연소성을 가진 ‘고형연료’의 형태로 재생되는 것이 폐기물에너지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형연료는 지난 2012년까지 다음 4가지로 구분되었습니다.
생활폐기물 중 불연물, 유기물, PVC 등을 제거한 가연물 ‘RDF(Refuse Derived Fuel)’, 60%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든 ‘RPF(Refuse Plastic Fuel)’, 폐타이어를 사용해 만든 ‘TDF(Tire Derived Fuel)’, 1,2등급 폐목재를 사용한 ‘WCF(Wood Chip Fuel)’가 그것입니다.

그러다 2013년 2월부터는 이를 성형과 비성형 제품에너지로 나눠 ‘일반 고형연료제품(SRF, Solid Refuse Fuel)’과 ‘바이오 고형연료제품(Bio-Srf, Biomass-Solid Refuse Fuel)’으로 구분해 각각의 품질 기준에 맞게 제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1

일반 고형연료제품은 폐기물관리법 제2조 제4호의 지정폐기물이 아닌 생활폐기물, 폐합성수지류, 폐합성섬유류, 폐고무류, 폐타이어 등이며, 바이오 고형연료제품은 폐지류, 농업폐기물, 폐목재류, 식물성잔재물, 초본류 폐기물 등의 폐기물을 선별해 이들을 파쇄, 건조, 성형과정을 거쳐 고체형태의 연료로 제조한 폐기물에너지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형연료는 시멘트 소성로, 화력발전시설, 열병합발전시설, 시간당 2톤 이상의 석탄을 사용하는 지역난방시설 및 산업용보일러, 제철소 등 고형연료제품의 사용이 적합한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9년 환경부 보고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폐기물 고형연료제품 제조자는 RDF 2개소, RPF 54개소, TDF 2개소, WCR 17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형연료 제품을 사용하는 시설은 시멘트 회사 8개소, 제지회사 10개소, 섬유회사 10개소, 발전소 5개소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1

환경부는 이달 20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고형연료제품의 수입 또는 제조자가 품질기준에 따른 품질검사를 받은 후 환경부 장관 또는 자치단체의 장에게 신고하도록 하며, 만일 품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수입 및 제조 금지 또는 개선을 명하게 됩니다.

또한 폐자원에너지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한국폐자원에너지협회를 결심하고, 한국환경공단 내 폐자원에너지센터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폐기물의 에너지화는 지구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1배에 달하는 메탄가스를 저감시켜 기후변화를 개선하는 적극적인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는 폐기물에너지와 기술이 만들어져 화석연료를 대신하는 대체 에너지로 사용돼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5

댓글 남기기

블로그지기
블로그지기
한수원의 생생한 소식과 한수원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