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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달력 만들기? 생각보다 쉽고 즐거워요!”

  •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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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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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목)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양천구 신월동 사무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재작년 한수원에서는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을 통해 이곳에 도서관을 꾸며주고, 책 500여 권을 증정한 인연을 갖고 있답니다. 봉사자와 아이들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새해 독서 계획을 세워보는 ‘독서달력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웃음꽃이 만발했던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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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 8명은 준비한 선물을 한아름 들고 사무엘지역아동센터로 들어섰습니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은 조금 어색했지만 금새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박수를 치며 이내 분위기가 훈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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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은 남녀가 내외를 하는 양 편을 갈라 각자 다른 테이블에 앉았네요.
중학생들은 좀 컸다고 다른 책상을 차지하고 있고요. 배가 출출해질 무렵인 오후 3시경이라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피자 한 조각 더 줄까?”, “저녁을 맛있게 먹으려면 치킨은 조금만 먹자” 그 때 한 남학생이“AI가 유행인데 이거 먹어도 괜찮나?”라고 익살맞게 말해 웃음보가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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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타임이 끝나고 한수원 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은 독서 달력 만들기를 해봅니다.
사회공헌팀 장보배 씨는 아이들에게 ‘독서달력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올 한해 자신이 읽을 책을 매월 계획을 세워서 달력에 표시하고 자유롭게 꾸미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에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달력, 싸인펜, 크레파스, 색연필,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 색종이, 풀, 가위 등 재료는 한수원에서 준비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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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준비해오라고 미리 귀띔해 둔 터라 몇몇 친구는 자신이 읽을 책의 목록을 종이에 깨알같이 써왔네요.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때로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각자 무슨 책을 몇 권 읽을 것인지 계획을 세워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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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잘 안날 때면 ‘행복더함 희망나래 도서관’으로 쪼르르 달려가 책 제목을 보고 오는 어린이들도 눈에 띕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사자와 개구리, 고양이, 공룡도 달력 위에 등장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계절감을 살린 그림을 그리면서 달력을 예쁘게 꾸미네요.
‘위인전을 읽겠다, 과학 서적을 읽겠다, 재미난 동화책을 읽을 것이다, 모험소설, 추리 소설을 읽어 보겠다’ 등등 아이들이 표정이 꽤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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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PA총괄팀 김성훈 과장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을 담아 건네줍니다.
하얀 필름 위에 자신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자 감탄사를 날리는 아이들. “우와!! 신기하다. 이거 저 주시는 거에요?”. “물론이지. 달력에도 붙여봐.” 달력 표지에 폴라로이드 사진을 붙이면서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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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한 ‘독서달력 만들기’ 체험이 끝났습니다. 다들 모여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달력을 꾸몄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 앞에 나와 자신이 만든 달력을 설명하는 어린이. 처음에는 작은 목소리였지만 조금씩 크게 자신만의 달력을 차분히 설명한 어린이에게 모두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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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만든 달력을 들고 환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한 후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겨울방학의 어느 한 때,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는 생각에 우리 직원들의 마음은 포근해졌습니다. 사무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이 자꾸 눈에 떠오릅니다. 한 해의 독서계획을 달력에 표시한 것처럼 사무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올 한해 열심히 책을 읽어 그들의 생각 주머니가 풍성하게 채워지길 소망해봅니다. 그리고 오늘 보여주었던 해맑은 미소가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장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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