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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과 근성 있는 여걸, 박찬희 신임 홍보실장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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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그대의 자랑이듯, 그대 한수원의 자랑이어라.” 뚝심과 근성 있는 여걸(女傑), 박찬희 신임 홍보실장

 
“박찬희 실장 얼굴에 ‘스마일’이 살아있어!”
홍보인으로 30여 년 외길을 걸어오다가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장으로 부임한 박찬희 실장을 먼저 만난 지인이 귓속말로 한 말이다. 얼굴에 ‘스마일이 살아있다’는 표현이 재미있어서 찬찬히 살펴보니 정말 그렇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유의 미소가 있다. 약간은 당돌한 질문을 하고 얼굴을 살펴도 금세 입꼬리가 올라가고 미소가 번진다. 각박하고 치열한 홍보판에서 저런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자신감과 여유, 내공 없이는 불가능하리라.

 

 
홍보는 신뢰를 저축하는 일
아담한 체구에 미인형 얼굴, 아나운서 뺨치는 정확한 발음과 넉넉한 마음 씀씀이가 박 실장의 첫인상이다.

어리숙한 말을 해도 웃으며 두둔해줄 것 같은 그녀, 그래서 왠지 감싸주고 싶은 천상 여자 스타일이다. 그런 그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력그룹사 최초의 여자 1직급이자 외부 공모로는 처음으로 한수원 홍보실장이 됐다.

“우리 회사에 와보니 굉장히 방대한 일을 세밀하게 하고 있더군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축이 한수원이라는 점을 깨닫고 날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
박 실장은 그동안 꿈꿔오던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꿈의 무대가 펼쳐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케팅이 ‘Buy me’, 사달라는 것이라면 홍보는 ‘Love me’, 사랑해달라는 것이라며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뛸 작정이란다. 현재 홍보실에는 언론, 사내, 전시,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어서 멋진 작품을 기대할 수 있겠다면서 얼굴이 환해진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닥쳤을 때가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전에 제가 근무했던 월마트 사장은 ‘We are judged by our exception.’이란 말을 자주 했어요.”
박 실장은 홍보 위기관리 시스템을 보완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장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은 위기 상황보다는 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느냐를 더 오래 기억한다고.

지금까지 홍보가 불 끄기 식이었다면 앞으로는 불이 안나도록 하고 싶다는 것이 박 실장의 포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은행에 돈을 저축하듯 신뢰를 저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뢰를 꾸준히 쌓아놓아야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임 홍보실장 회의
 

 
전문성을 갖고 홍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것
“국민은 믿고 싶은 거지, 알고 싶은 게 아닙니다. 신뢰는 전문지식을 설명한다고 쌓이는 게 아닙니다. 국민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듣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박 실장은 홍보 위기관리 시스템, 대국민 신뢰 구축과 더불어 내부 소통 활성화에도 온 힘을 기울이려는 생각이다. 홍보실 직원들이 때론 사내 기자가 되고 때론 소통의 전령이 되어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조직을 맑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경험에서 우러난 지론이다. 불통의 이미지로 곤욕을 겪어온 우리 회사로서는 반가운 이야기다.

“홍보인과 변호인이 비슷한 점이 있어요. 변호인은 논리를 개발해 클라이언트를 보호하듯이, 홍보인도 치열한 여론의 법정에서 기업을 보호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정통한 사람이 필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겁니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홍보전문가’라는 타이틀은 괜히 붙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야흐로 하이브리드 시대, 서로 다른 산업이 융합하고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적 소명에 발맞추어 우리회사도 사고의 틀을 넘어서야 하는 때가 온 것인가.

“한수원 그대의 자랑이듯, 그대 한수원의 자랑이어라.”
이 말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새겨주고 싶다는 박찬희 실장. 마치 열띤 홍보 강의를 듣듯 알찬 내용이어서 한 마디 한 마디를 뇌세포에 새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우리는 용기가 뛰어나고 기개와 풍모가 있는 여자를 ‘여걸(女傑)’이라고 부른다. 새벽 별을 보고 출근하여 이어지는 회의와 언론사 미팅, 밤이면 기자들과 폭탄주 등으로 누구보다 긴 하루를 보내는 박 실장. 그녀는 천상 여자일 뿐 아니라, 남자 못지않은 뚝심과 근성 있는 여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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